3일 전 자유연재란에서 찾은 소설입니다.
15화가 될 때까지 추천글은 안쓰려 노력했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써버리네요.
먼저 간략 줄거리를 말씀드리자면
17세기 가상의 영국에 살고있는 한 아이에게 빙의한 21세기 현대를 살아가던 주인공이 캠브릿지 대학에 입학 학교에 교수로 재직 중인 아이작 뉴턴을 만나면서 생기는 일들을 다룹니다.
괴짜라고 소문난 수학에 미친 뉴턴은 알고보니 마법사였고 악마들에게 홀리지 않기위해 수학을 미친듯이 파고있던 것이였으며
뉴턴의 수업을 듣게된 주인공은 현대 수학적 지식으로 뉴턴에 눈에 들었다가 불가피하게 악마들의 눈에까지 들어버려 마법사로 강제 전직하게 생겼습니다.
그렇다고 주인공이 현대 수학으로 뉴턴까지 처발라버리며 현대문물의 승리를 보여주는 사이다맛 병신짓을 보여주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빙의전에 배운 방정식 조금 끄적이면서 겨우겨우 뉴턴의 수업을 따라갑니다.
그걸 뉴턴이 눈여겨 보는거죠.
단점이 없지는 않습니다. 묘사가 좀 길어요. 문장이 요즘 트렌드는 아닙니다.
일명 벽돌체라고하죠. 호불호가 좀 갈릴만한 문장이에요. 그래도 필력도 깔끔하고 설정도 재밌어서 쭉 읽어볼만 합니다.
여기까지가 추천글이였습니다. 한번씩 보시고 가셨으면 좋겠네요.
마술과 신학과 악마들이 살아있는 17세기 가상의 영국이 배경인
이 소설은 여러분들께 무료로 재미를 선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