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팬데믹이라는 재앙이 등장하여 인류의 70%를 소거시켜버린 세상에서 인류를 위해 신체의 일부를 대가로 마키나라는 마법공학기체의 파일럿이된 사람들은 팬데믹이라는 인류 최대의 적과 투쟁해왔고, 대다수가 전사하여 총 8개체의 팬데믹중 3개체를 처치했다.그리고 4번째 팬데믹의 등장을 앞둔 시점에서 주인공의 서사가 시작된다.
이 소설은 에반게리온과도 같은 배경을 가지고 있다.
어느날 등장에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인류에게 절멸의 위기를 선사하는 사도와 팬데믹.
이에 대항하기위해 인류가 개발한 병기, 에반게리온과 마키나.
인류의 희망이라는 거대한 업을 등에, 두 어깨에 짊어진 소년, 소녀들.
이처럼 에반게리온과 유사한 배경이 몰입을 도왔다.
만일 에반게리온을 즐겁게 봤던 사람들이라면 분명 이소설에 빠지게 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이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은 어딘가 한군데 나사풀린 주인공과 인류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노라 다짐한 한 소녀가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아닐까?
이 소설의 종장에는 과연 어떠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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