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Lv.22 pi******
작성
23.09.09 01:37
조회
630
표지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루까스최
연재수 :
215 회
조회수 :
134,015
추천수 :
6,762



주인공의 두 번째 삶은 1920년대의 독일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전쟁의 참화를 벗어나려 하지만, 세상은 주인공이 원하는 것처럼
흘러가지 않았고 결국 나치가 유럽을 점령한 세계에서 주인공은 끝내 저항군으로써 생을 마감하죠.



 



주인공의 세 번째 삶은 1차대전에 참전한 직후의 아돌프 히틀러였습니다.



악마의 농간에 놀아나고 있음을 직감한 주인공은 온갖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하지만,
항상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악마와 만나게 되죠.



개인이 노력해도 시대를 바꿀 수 없을 것이라는 악마에 반박한 주인공은 결국 그와 계약해 주인공은 시대의 광기와
맞서 싸우기로 했습니다.



 



혼돈의 시대, 1차 세계대전 후의 독일에서 주인공이 맞서 싸워야 할
것은 많습니다.



전쟁의 책임을 회피하고 이 책임을 유대인으로 돌리려는 황제와 군부의 작자들,



공화국보다는 제국이 더 익숙한 공무원과 판사들,



정치적 중립을 빌미로 공화국의 수호에 관심이 없는 군부들,



사람 몇 명만 죽여서 자기들이 집권하면 프랑스가 경악하고 영국이 설설 기는 나라가 돼 베르사유 조약을 파기할
수 있을 줄 아는 몽상가-민족주의자-멍청이들이 있죠.



 



이들에 맞서서 주인공은 공화국을 지키려 합니다.



극단주의의 시대에서 광기에 휩쓸리지 않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함이죠.



 



이 소설의 장점으로는 세밀한 고증이 있습니다.



전간기의 독일이라는 잘 다뤄지지 않거나 겉핥기로 넘어간 시대가 어떤 시대였는가에 대해서 독자가 잘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잘 쓴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시대에 일어난 실제 사건들만 해도 진짜 격동적이어서 이것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설뽕도 차는 작품입니다. 특히 이것이 보편적인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민주주의 대역이기 때문에 이 장점도 더욱 발휘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제가 최근에 가장 재밌게 읽은 소설입니다. 대체역사 좋아하시면
한번쯤 읽어 보시는 거를 추천드립니다.





Comment ' 14

  • 작성자
    Lv.71 이어흥
    작성일
    23.09.09 02:05
    No. 1

    또 히틀러 우상화한다 어쩌고 할 사람들 몰려오겠네 ㅋㅋㅋ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60 굽네인간
    작성일
    23.09.09 02:08
    No. 2

    민주투사라도 2차대전은 필연인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7 아넬카
    작성일
    23.09.10 16:49
    No. 3

    민주투사라니 2찍 일베들 식겁할듯

    찬성: 0 | 반대: 21

  • 답글
    작성자
    Lv.22 pi******
    작성일
    23.09.10 19:18
    No. 4

    제발 여기서 이러지 말아주세요ㅠㅠㅠ

    찬성: 9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Rengoku
    작성일
    23.09.12 23:32
    No. 5

    정치병자 치료제는 정말 없는 걸까?

    찬성: 8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wo*****
    작성일
    23.10.22 22:34
    No. 6

    40대 진보 영포티 대학생 아넬카님 안녕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암것도모름
    작성일
    23.09.12 10:54
    No. 7

    초반 고구마 쉽지않음
    일부 사람들이 극혐하는 요소가 좀 있음
    스포일러때문에 적지는 않겠지만 10~20화 사이에서 호불호요소 크게 갈리는 부분 존재함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scarf
    작성일
    23.09.12 13:39
    No. 8

    유대인 혐오는 서양인들의 디폴트였고 히틀러가 선을넘은 학살을 했지만 서양 제국주의국가들은 식민지에서 마찬가지로 선을넘은 학살을 했고, 일제도 중국에서 학살을 하고 조선인도 학살했고, 소련도 자국내에서 소비에트국가들에서 폴란드에서 독일과 같은 수준의 학살을 일삼았지만 이름조차 부를수 없는 존재가 된건 히틀러 하나뿐이죠.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99 scarf
    작성일
    23.09.13 06:42
    No. 9

    1.전반적으로 전개가 느린편이고 밑바닥부터 천천히 올라감.
    2.실제역사에서 암살등으로 리타이어한 사람들을 구하는 식으로 공화국을 지키려는 방식,고증이 뛰어남.
    3. 초반부가 어려운데, 아무래도 고구마가 심하고 글 자체는 묵직하고 진지한데 뜬금없는 인터넷용어들을 쓰면서 분위기를 깸.
    4.주인공이 히틀러일 이유가 굳이 있나 싶음. 히틀러의 기억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끌어가는것도 아니고, 히틀러의 테크를 타거나 이용하는것도 아닌데 사람들이 거부감을 가질수도 있는 사람을 주인공으로 할 이유가 있는지는 아직까지 모르겠음.

    결론)탄탄한 고증을 바탕으로 바이마르 '공화국'을 지키면서 전범국으로 가는길을 막으려는 이야기로, 대역에서 잘 다뤄지지않았던 시기와 인물들에 집중하고 있는 수작으로 보임.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i_******
    작성일
    23.09.13 08:41
    No. 10

    히틀러의 선동능력이 있잖아요
    정치인에게는 꼭 필요한 능력이죠
    이런 저주받은 능력도 어떻게 쓰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죠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scarf
    작성일
    23.09.13 15:58
    No. 11

    생각해보니 그런 언급이 소설중에 있긴 했네요..
    히틀러의 영혼은 다른곳에 갔는데 선동능력만 남았다는게 조금 이상하게 느껴지다보니 그걸 까먹었네요..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pi******
    작성일
    23.09.13 17:15
    No. 12

    초반 장벽이 있는 것 같긴 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Sverdlov
    작성일
    23.10.14 16:41
    No. 13

    첫 추천글 썼던 사람인데, 이 소설은 뭐랄까, 아직 완전히 세공되지 않은 보석을 연상시킵니다.

    전개든 표현이든 전반적으로 느리고 묵직하며 중후한 스타일이고, 작가님도 이 점을 인지하고 계신듯 합니다.

    다만 뜬금없는 인터넷 밈 사용은 좀 깨긴 합니다. 평양냉면 맛집에서 후식으로 탕후루를 파는 기분입니다. (?)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9 아리강
    작성일
    24.04.25 15:21
    No. 1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추천 게시판
추천 : 2 표지
시마인턴   등록일 : 24.03.29   조회 : 1,934   좋아요 : 26
판타지, 게임 EX급 창고를 얻었다 | 한손검
추천 : 2 표지
비냉물냉   등록일 : 24.03.28   조회 : 266   좋아요 : 6
현대판타지, 퓨전 귀농했더니 뒷산에 도깨비 마을 | 유리손™
추천 : 1 표지
HiDolf   등록일 : 24.03.28   조회 : 343   좋아요 : 2
현대판타지, 퓨전 말년병장의 헌터물에 전역은 없다 | 달음
추천 : 3 표지
무간지   등록일 : 24.03.28   조회 : 290   좋아요 : 12
현대판타지, 공포·미스테리 전직 요원이 종말에 대처하는 자세 | 미스터쿼카
추천 : 5 표지
n5******..   등록일 : 24.03.28   조회 : 169   좋아요 : 16
판타지, 현대판타지 해를 세다 | 황금하르방
추천 : 1 표지
별간지   등록일 : 24.03.28   조회 : 275   좋아요 : 7
현대판타지, 게임 나 혼자 금속 연성 | 류으으으크
추천 : 2 표지
dbtasy12..   등록일 : 24.03.28   조회 : 356   좋아요 : 17
스포츠, 현대판타지 필드 위의 이탈리안 | 물뱀
추천 : 1 표지
글빚기   등록일 : 24.03.27   조회 : 736   좋아요 : 50
판타지, 대체역사 로마의 검은머리 소드마스터 | 폭식마왕
추천 : 2 표지
팽도리.   등록일 : 24.03.27   조회 : 372   좋아요 : 20
대체역사 을미년에 민비 대신 고종이 죽음 | 이그드라시
추천 : 1 표지
글사레후   등록일 : 24.03.27   조회 : 146   좋아요 : 4
추천 : 1 표지
로이디   등록일 : 24.03.26   조회 : 270   좋아요 : 18
대체역사, 현대판타지 1950 미국에서 K-POP식 매니지먼트 | 노란스머프
추천 : 1 표지
글빚기   등록일 : 24.03.26   조회 : 532   좋아요 : 27
현대판타지, 스포츠 하남자 회사원이 너무 강함 | 블루티풀
추천 : 2 표지
파랑후   등록일 : 24.03.26   조회 : 232   좋아요 : 16
현대판타지, 퓨전 알고보니 방송천재였다 | 데프프픗
추천 : 4 표지
n3******..   등록일 : 24.03.26   조회 : 279   좋아요 : 6
추천 : 4 표지
백수의뱀   등록일 : 24.03.26   조회 : 239   좋아요 : 23
현대판타지, 드라마 위대한 배우를 만드는 회귀론 | 담은™
추천 : 1 표지
와이카카   등록일 : 24.03.25   조회 : 234   좋아요 : 14
스포츠, 현대판타지 MLB 천재들이 방출 포수를 너무 좋아함 | 에필로거
추천 : 1 표지
출발출발   등록일 : 24.03.25   조회 : 323   좋아요 : 18
스포츠, 현대판타지 수비천재가 3점을 폭격함 | 코다
추천 : 1 표지
빠따각   등록일 : 24.03.25   조회 : 285   좋아요 : 6
무협, 게임 상태창존(狀態窓尊) | GO봉밥
추천 : 1 표지
미잔   등록일 : 24.03.25   조회 : 154   좋아요 : 3
드라마 재벌이 된 카운슬러 | 다오랑
추천 : 1 표지
성혁쌤   등록일 : 24.03.25   조회 : 167   좋아요 : 3
현대판타지, 퓨전 망한 아이돌이 천재 배우였다. | 성운盛運
* 본 게시판의 규정에 어긋나는 글은 삭제처리 될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