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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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빌런 주인공 소설이 있는데, 조회수가 글에 비해 낮은 게 아쉬워서 추천해봅니다.
사이버펑크 풍 미래 도시를 배경이며, 주인공은 길거리 고아 출신입니다. 우연히 유일템을 얻어 강해지고 빌런이 되어 악인으로 활약하게 됩니다 여러 세력 사이에서 의뢰를 받고 무법자로 활약하는 모습에서 사펑 2077이나 엣지러너의 느낌도 좀 나네요
지금까지 연재된 내용은 주인공이 인포서라고 불리는 일종의 거리의 해결사가 되어 자기 이름값, 몸값을 높이면서 점점 업계 거물이 되어가는 과정이네요.
추천글을 쓰면서 제가 느낀 장점과 단점도 말하고 싶었는데 장점이 곧 단점인 소설 같습니다.
1. 거리낌 없는 빌런인 주인공
악행을 저질러야만 성장하는 컨셉에 충실한 빌런이 주인공입니다. 물론 주인공이 악인이라고 해서 이유 없이 살인을 일삼는 사이코패스는 아닙니다. 빌런으로 살아가야 하는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다소 계산적인 행동도 하는데, 이 부분은 아마도 취향의 차이가 있을 것 같네요. 착하고 선한 인물을 선호하고, 악당은 무슨 사연이 있든 그냥 나쁜놈일 뿐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걸림돌이 될 것 같기는 합니다.
2.적나라한 욕설
이거는 호불호가 좀 세게 갈릴 거 같네. 소설 속 배경 자체가 사이버펑크인 미래에 맞게 등장인물들의 욕설이 거침이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설정이긴 합니다.
3.퓨전펑크 간판이지만 사실상 사이버펑크
여러가지 장비나 신체 개조가 사이버펑크 장르에서 자주 보이는 그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과학적 설명 대신 마나, 마석이라는 설정으로 가볍게 넘어갑니다. 그래서 퓨전펑크라고 제목응 쓴 것 같은데, 사이버펑크라고 해도 다를 것 없는 느낌입니다. 사이버펑크 배경에 마법이나 무공, 판타지 같은게 섞이고 그런 것은 없습니다. 복잡할 것 없이 편하게 읽히기는 하는데 사이버펑크 설정 좋아하는 분들은 깊이가 없다고 느끼실지도 모르겠네요.
4.수틀리면 다 죽임
주인공이 악인이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겠죠. 거슬릴 인물을 두고 보는 법이 없습니다. 살려주고 다음에 다시 등장하는 것 없이 그냥 머리 터뜨려 버립니다. 시원하다면 시원한데, 이 조연이 여기서 이렇게 빨리 퇴장하나? 싶은 것도 없지는 않습니다
5.노맨스
여캐가 나오기는 하는데 주인공 성향상 연애 건덕지는 없어보입니다. 터뜨려 죽이거나 쓸모 있어서 살리거나 둘 중 하납니다.
최근 보고 있는 작품중에 꽤나 시원시원한 악인 보는 재미로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글에 비해서 조회수가 다소 낮아보이는게 아쉽습니다. 지나가다가 한 번쯤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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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3 마시멜로웅
- 23.10.14 00:42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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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9 落花
- 23.10.15 19:22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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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7 jhlee119
- 23.10.15 22:59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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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충전기
- 23.10.16 03:39
- No. 4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다만 파워밸런스가 좀 의문인게 주인공이 강한건 알겠는데 글로벌 초 거대기업의 회장을 쉽게 암살하질 않나, 적을 엄청난 강자로 묘사하는데 그걸 뒷골목 가게에서 산 무기로 너무 쉽게 해치우고… 뭐 그럴 순 있는데 너무 적들이 허무한 느낌? 주인공이 악한지도 잘 모르겠구요. 작가님이 보시기엔 속상한 댓글일 수는 있지만 뭔가 자꾸 허전하단 느낌이 들어요.
제 생각에는 적들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잘 안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적이 나타나고, 사이다로 다 개박살나서 사라지니 이야기를 쌓을 기회가 없는 것 같아요. 경찰청장 캐릭터도 시장이 되고 싶은건 알겠는데 왜 되고싶은지 캐릭터성이 보이지 않는 느낌.
작가님 정말 잘 쓰십니다. 그냥 일개 독자의 생각이니 반박하신다면 모두가 옳습니다. -
- Lv.26 ha*****
- 23.10.17 01:29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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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3 혼잣말하차
- 23.10.23 01:17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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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63 덜렁덜렁
- 23.10.27 18:18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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