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제가 소개드리고자 하는 작품은 빙의한 양아치가 너무 강함 이라는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아카데미 물이라는 분류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사실 아카데미 물이라는 장르의 역사는 과거 대여점 시절로 거슬러올라갈 정도로 오래됐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사립 샤프란 마법학교를 들 수 있겠네요.
그 당시만 하더라도 그 세계관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이 아카데미에 입학하면서 발생하는 일을 다뤘다고 한다면 현재의 아카데미 물은 거의 대부분 작품빙의물에 요소가 섞여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끝까지 읽은 소설 속에 들어가게 되거나 아니면 게임에 들어가게 되는 시작부분을 가진게 특징이죠.
소설 속 엑스트라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소설도 빙의물+아카데미물의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싱글용 게임에 모든 것을 섭렵한 주인공이 숨겨진 진엔딩을 찾은 후 그 속으로 들어가게 되니까요.
27살 모태솔로+공무원으로서 게임에 과몰입하기 딱 좋은 인물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이 빙의한 육체는 다름아닌 금발+태닝+귀걸이라는 그림으로 그린듯한 tag:neto...아닙니다. 하여튼 그런 인물이었습니다.
이 소설의 독특한 점은 족보와 그를 통해 불러내는 조상신이라는 존재의 힘을 빌려 싸운다는 겁니다. 따라서 소위 말하는 역사가 오래된 명문가일수록 사용할 수 있는 조상신의 격이 높고 빌려쓸 수 있는 힘의 크기도 큽니다.
제사라는 행위에 대한 새로운 시각도 흥미로웠습니다. 이 세계관에서는 조상님을 잘 대접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니까요.
그런데 주인공이 빙의하게 된 인물은 천애고아로서 그 누구보다도 불리한 조건에서 시작을 해야하죠. 소위 말하는 족보없는 놈이니까요.
물론 주인공인 만큼 천애고아이기에 사용할 수 있는 숨겨진 요소등을 활용해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나오는 캐릭터들도 각자의 특성을 확실하게 가지고 있으며 히로인도 본인 고유의 매력을 마음 껏 뽑냅니다.
아카데미물을 찾는 분들이라면 한번 일독을 권하고 싶네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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