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글에 앞서 작가 지인임을 밝힙니다.
읽어보고 재밌으면 추천 써주기로 했는데 재밌어서 씁니다.
삼국지 좋아하면 읽으세요. 단호함.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애널리스트 김진수가 신인지 악마인지 모를 분과의 거래로 인해 삼국지 속의 한 인물이 되는 이야기 입니다. 벌써부터 내용이 막궁금하지 않아요?
삼국지+애널리스트라니 상상도 못한 조합이라 어떨까 했는데 막상 읽으니 재밋네요.
전작들도 삼국지 관련된 건데 그것도 재밌으니까 나중에 읽어보세요 추천
아무튼 이 소설은 일반 삼국지 소설과는 다릅니다. 뭐가 어떻게 다르냐면요
첫번쨰로 삼국지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진수를 돕는 조력자 레아가 나옵니다.
사실 처음에는 삼국지 내용에 인공지능 알리미 같은 레아가 나와서 좀 띠용 했는데 읽다보니까 이제 레아 없으면 아쉬워요. 레아와 진수의 티키타카 보는 재미가 쏠쏠합디다. 레아 없었으면 아쉬웠을 듯 . 읽다보면 이래서 판타지 읽는구나 싶습니다. 판타지 소설이 아니면 어떻게 삼국지와 현대가 이렇게 절묘하게 만나겠나 싶어요. 잼씀
그리고 유쾌한 문체가 작품을 읽는 내내 인상적입니다.
삼국지와 관련된 내용을 많이 써봐서 그런지 삼국지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인물간의 대화나 관계에서 나오는 유쾌한 드립과 밈으로 읽는 내내 지루함이 없습니다. 역사적인 내용들이 무거워서 싫어하시는분들도 재밌게 읽으실것같아요.
마지막으로 삼국지와 애널리스트의 만남이라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가끔 삼국지에 몰입하다가 종종 진수가 애널리스트인 거 까먹는데 중간중간 애널리스트적 면모가 나와서 멋집니다. 특히 분석할 때 좀 멋있습니다. 미래를 알고 있기 때문에 상황을 세세히 분석해서 문제점을 해결해나가는데 그럴때마다 아 얘 애널리스트였지 싶습니다. 진수 진짜 웃긴데 멋있어요 그래서 이 작품이 더 재밌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삼국지 : 난세의 애널리스트>를 삼국지와 현대가 아주 잘 섞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체역사를 보는 사람에게도 판타지를 보는 사람에게도 저처럼 대체역사 판타지물 처돌이에게도 누구에게나 진짜 재밌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이런추천글 한번도 안써봤는데 재밌어서 썼습니다. 진짜 추천합니다.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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