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도 좋아하지만 야구보다 축구를 좋아하는 이유는 김독이 중심이되는 소설이 확실히 야구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FM 진정 팬이었던 저는 선수보다는 감독물을 자연스럽게 더 좋아하게 된 듯 합니다.
간만에 평소 먹던 밥에 독특한 이탈리아 토핑를 얹어 먹는 소설이 나왔네요
지금까지는(29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전술과 선수 기용 그리고 우리나라 감독 선발에 대한 작가의 답답함이 잘 녹아있습니다.
심지어 축구를 잘 모르는 여자가 감독 얼굴만 보고 뽑아도 지금 그사람보다 낫겠다라는 빈정거림이 느껴지는 듯 해서 웃겼네요 ㅎㅎ
예전에 와이프가 이름이 예뻐서 주식을 삿는데 차트 공부하던 남편보다 수익률이 좋았다는 일화도 생각하고 웃겼습니다.
스토리는 이탈리아에서 유명한 레전드 선수가 감독직에서 쫓겨나고 한국 유소년 17세 대표팀을 맞게 되면서
그들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개성을 살려주는 축구로 세계무대로 나아간다는 얘기입니다.
기실 피지컬만 보고 유소년을 뽑는건 한국만이 아니라 영국도 좀 그런 경향이 있어서 스페인의 지능 축구를 이기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영국에는 이니에스타가 틴생할 수 없다는 일화인데요
얼마전에 다른 축구소설에서 무리뉴가 한국 국대김독을 맞는 내용도 있었는데......
뭔기 축구팬들이 이제는 차라리 돈을 많이 주더라도 제대로 된 김독을 뽑아서 제대로 된 축구를 보고싶은 바람이 커지는 듯 합니다......
감독 이슈가 항상 있네요 ㅎㅎ
이런 감독이 우리나라 사람중에 나욌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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