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5화 올라왓네요.
큰줄거리는 '무림정복했던 천마가 죽고 몇백년후에 좀비로 되살아나서 좀비아포칼립스가 된 무림을 구한다' 정도 될거같습니다.
무림+좀비아포칼립스 설정이 처음에 좀 어색해서 손이 안갔는데, 강시를 적절하게 끼워넣어서 연결점을 만들어주고 작가님 필력으로 분위기를 잘 잡아서 막상 읽으니 전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좀비를 시귀라고 부르는데 시귀를 죽이면서 점점 강해지지만 이미 생전에 가졌던 고강한 무공을 부활뒤에도 그대로 쓰기때문에 성장물은 아니고 먼치킨물입니다.
먼치킨물은 읽다보면 심심해지기 쉬워서 성장물보다 쓰기가 어렵다고 생각되는데
주인공 몸이 시귀라서 무공수위와 별개로 신체는 매우 약하다는 제한
생전의 몸을 되찾아서 완전한 부활하겠다는 목표
아포칼립스세상을 구하겠다는 목표
세가지를 적절하게 글에 녹여내셔서 굴곡없이 주인공만 무쌍찍는 흐름은 아니고 전혀 심심하지도 않습니다. 케이로드님 특유의 진지하고 다크다크한 분위기랑 잘 어울려서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요즘 문피아분위기가 별로라 접속자가 없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유입이 없는데 15화면 양도 어느정도 쌓였고 연중없이 끝까지 연재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천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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