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읽으셨다면 그것부터 읽으셔도...
훌륭한 정치소설인 '너클볼'과 비슷한 느낌으로
프로게이머 팀 내부의 알력과 이합집산, 심지어는 정치에 의한 팀 옮기기 등까지 아주 재밌는 소설이었죠
천천히 성장하는 주인공을 기다리는 것도 재밌었구요
이번 좀비소설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천천히 성장하며 팀을 꾸리고 리더로서 팀내 정치까지 성공하며 외부의 적을 이겨내야하는거죠
문명 게임처럼 초반 다양하게 성장하는 적들
초반에 드론 째는 저그같은 적도 있고
초반에 강력한 병종으로 무리한 확장을 시도하는 적도 있고
같은 좀비끼리도 계열이 다르며 다양한 특수공격을 가진 개체들과 고유 능력을 지닌 영웅개체들과 인간의 각성자들이 있습니다
우리 진영도 내가 플레이어같은 느낌으로 패스트 테크트리를 올릴 것인지 앞마당을(발전소) 먹고 병력을 보충할 것인지 등 머리를 엄청 굴리죠
그러면서 같은 진영의 영웅개체에게 적당히 보수도 줘가며 정치마저 해나가야 합니다 ㅋㅋㅋ
전작이 완결난지 몇달이 지났지만 여운이 깊게 남아 선작삭제를 안 하는 저로서는 어차피 믿고 볼 생각이었지만 클라스는 어디 가지 않네요
역시는 역시임....
다들 좀비가 되어 인간 공격하는 소설 뽕 맛에 취해보시죠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