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천재 예능 PD 이윤재
작가명 : 로톤
회차 : 22화
장르 : 방송국, PD, 미래 예지, 신입 패기, 정의 구현
* * *
처음에 작품명 보고는
이윤재.. 음.. 골키퍼? 생각했는데
앞에 PD가 붙어 있어서 신기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읽어보는데..
처음부터 빵빵 터지는 사이다는 아니지만,
조금씩 인정받고, 경력을 쌓아가는 재미가 쏠쏠했던 것 같습니다. ㅋㅋ
그리고 주된 소재는..
방송 쪽의 ‘미래 예지’ 능력을 가지고
활약할 계기를 얻어내는 과정이었는데,
그중에서 특히 주인공이 <신입 PD>이라는 부분이,
진짜 ‘신의 한수’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조금 미숙하고, 오지랖 같고,
유치해 보일 때도 있지만..
동시에 우리가 겪었던..
그런 신입 때의 패기와, 열정을 사알짝 되살려볼 수 있는
그런 작품 같기도 하구요 ㅋㅋ
(특히 선임 PD? CP가 열심히 교육해줬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지나가다 복도에서 본 <걸그룹>이라는 게.. ㅋㅋㅋ ㅇㅈ.. )
또 방송국 내에서 벌어지는 가벼운 정치?
<라인>도 살짝 나오려다 말고,
밉상 동기에, 폐급(?) 선임에..
살짝 다사다난할 것 같은 예감을 주면서도
묘한 아재개그로 풀어주거나,
이제 곧 사이다! 라는 느낌의 예고장이 날아들어서
좀 더 몰입력이 살아났던
그런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특히.. 돌려까는 맛이 아주 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제 첫 회사 신입 때가 자꾸 생각났는데,
신입 때..
힘들어도 참 좋았는데.. ㅠㅠ
다른 분들의 첫 사회생활은 어떠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내용이 승승장구 후, 루즈해지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약간 롤러코스터 타는 것처럼,
뭔가 확 위기가 왔다가, 꼬물꼬물 헤쳐내서
다시 확 올라가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도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 것 같아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여튼 전 개인적으로 방송물, PD물은 거의 안 보는 편인데,
이 작품은 재밌게 잘 봤습니다.
기회되시면 한번 보십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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