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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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ks******..
- 19.12.04 23:46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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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파리아
- 19.12.05 01:26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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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4 자가산소
- 19.12.05 04:14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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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꿈꾸는초보
- 19.12.05 09:01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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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8 금태양아치
- 19.12.06 03:18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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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규재
- 19.12.06 18:49
- No. 26
글 쓰는 것을 조금 쉽게 생각했습니다.
다작과 다독이라는 말만 듣고 이곳에 뛰어들게 되었는데
처음 글을 쓰는 단계라 부족함이 너무 보여서 부끄럽습니다.
이런 글 추천받아서 너무나 민망합니다.
글을 쓰기 전에는 무엇이 잘못됐는지 크게 깨닫지 못하였는데
여러분의 아낌 없는 핀잔을 듣고 보니
아. 그렇구나. 이래서는 안 되는구나.
너무 철없이 굴었구나.
이게 말이 안 되게 어설프구나.
결국에는 한심하다. 이 생각만 들더군요.
어느 분이 하신 말이 가장 가슴에 와 닿네요.
그냥 무료 200짜리 글 수준이라고….
네 알고 있습니다. 유료 갈 생각은 전혀 없었고요. 생각도 안 했습니다.
단지 배우기 위해 다작을 하면 늘겠지. 그 생각으로 썼습니다.
혹독한 리플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지만
그건 분명히 제가 잘못한 부분이기에 오히려 반성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추천을 받아 보니 확실히 제가 어떤 실수를 저질렀고
무엇 때문에 독자가 포기하는지 여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도시 진입 전 정크 보이때 까지는 스토리 라인대로 쓰다가
조회수가 너무 안 나와서
도시 진입 후는 독자 수를 늘려 보려 주인공을 여러모로 활용하려고
원래 계획대로 악독하게 굴리는 게 아니고 갑자기 주인공을 키우려고 하다 보니
설정이랑 그런 게 꼬이고 주인공을 바로 잡지 못해 많은 실수가 있었습니다.
처음 정크 보이 때 너무나 조회수가 나오지 않아서 접으려고 하다가
이왕이면 독자가 바라는 대로 주인공을 바꿔보자 했는데 독이 된 것 같습니다.
뭐 원래대로 악바리같이 독자를 굴렸다고 해도 조회수는
지금보다 더 엉망이었을 겁니다.
초보가 쓰는 초보다운 글입니다. 저는 이번 추천으로 잘못된 부분을 확실히
알게 되어 그것이 더 기쁩니다. 병신 글이라 욕하시고 저능아 주인공이라
욕하시는데 제가 봐도 욕먹을 짓을 했더군요.
지금 천마 이야기와 두 편을 하루도 쉬지 않고 하루 만자 이상씩 올리고 있습니다.
다작만 하면 잘 될 줄 알았는데 이것도 오산이었습니다.
한편에 더 집중해도 될까 말까 한 상황에 다작이 좋다고 두 편을 동시에 연재하여
둘 다 형편없는 글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정말 이번 제 글을 추천해 주신 분에게 더 없이 감사드려야겠습니다.
추천으로 선작수가 늘어난 것에 대한 감사가 아니라.
저 자신이 무엇을 잘못한 것인지 완전히 돌아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욕을 들어먹은 부분이 확실히 저도 마음에 들지 않고
잘못된 부분임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수정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아서 내버려 두었습니다.
하루 두 편을 인내하며 연재하려니 시간도 아예 없습니다.
이렇게 욕 들어 먹는 글 언제 엎어도 그냥 엎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 자신과의 약속에서 지기는 싫습니다.
무조건 완결 내려고 나와 스스로 약속했습니다.
욕을 들어먹으면 그 부분을 받아들이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
이 모토로 쓰겠습니다.
초반에 독자분이 유입되어 욕을 처먹었으면 어쩌면 바로 잡을 수
있을 기회가 있었는데 아무런 리플도 없는 글에서 저도 갈피를
잡지 못했습니다.
이번 추천으로 제 글의 문제점을 확실히 파악했습니다.
저는 전체 줄거리와 시놉에만 너무 연연하여 짧은 흐름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독자님들은 주인공의 대화 하나하나를 마음에 담고
병신이니 저능아이니 하셔서 그 부분도 무척 반성하고 있습니다.
글 쉽게 쓰는 것이 아니구나.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이번 글 쓰면서 독자님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왜 이런 부분이 들어가면
안되는지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글을 이어 오지 않았다면 이번 깨달음은 얻을 수 없었을 겁니다.
이번 글은 다음 글을 위한 훌륭한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
문제점을 지적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 와중에 제 글이 재미있다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분들에게는 황송하고 더 재미있게 쓰지 못해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그분들을 위해서 제가 할수 있는 일은 더 재미 있게 쓰는 길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같은 실수는 다시 반복하지 않고 무사히 마무리 짓겠습니다.
독자님들은 항상 옳습니다.
'그 만한 조회수가 붙어 있으면 딱 그만한 수준의 글일 뿐이다.' -
- Lv.99 [탈퇴계정]
- 19.12.07 10:02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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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디칸트
- 19.12.11 06:58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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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로물로스
- 19.12.19 10:49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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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2 비단바다
- 19.12.24 06:53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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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2 소요천
- 24.07.11 13:03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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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5 아리강
- 24.07.18 06:12
- 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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