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판타지 '소설'은 여태껏 본적이 없던것같습니다.
소설이 아니라 마치 영화를 보는듯한 기분입니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란 영화를 본적이 있다면 이 소설 분위기가 좀더 와닿을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강력한 힘은 없지만,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고 새로운 경치를 보면서,
무언가 중요한 역할의 마지막 한피스가 되어서 사건들이 해결되는, 그런 감성입니다.
망겜 속이라고 하지만 여기서 게임은 그냥 다른세계를 보여주기 위한 장치에 불과합니다.
즉 주인공이 무언가 엄청 강해지거나 특별한 힘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런 미미한 주인공의 행동으로도 세계가 달라질수 있도록 작가님이 곳곳에 세밀한 묘사를 해둔것이 무언가 잔잔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게 만듭니다.
이 소설을 보면서 마치 주인공과 함께 이세계를 탐험하는 기분이 들어 간만에 기분이 좋았네요.
한 에피소드가 영화 한편 본것같은 기분이 들게하므로 한번 봐보면 후회안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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