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고아에 보육원에서 먹고살기 힘들어 평범하지만 성실하게 살아온 주인공
어느날 우연이 찾아와 로또2등이 되서 어느정도 여유가 생긴 그는 다니던 공장의 부조리함을 지적하며 때려치게되는데..
그후 생계를 위해 나간 택배알바에서 좋은 대학생 친구들을 보게되고
어린 친구들 하지만 비슷한 나이대의 그들을 보며 변해야겠다는 생각이들고
그러던 중 초능력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일상의 이야기들
사람과 사람사이의 고민등을 이야기하며 해결하기도 친분을 쌓기도 배워가기도 하는 내용들을
쉽지만 때론 현학적이고 환상적으로 그려낸 글이다.
다만 전개과정에서 소설의 진행을 위해 약간의 억지? 미묘한 과장이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개연성에 민감한 저조차 꺼림직함이 전혀 느껴지지않는 필력이 인상깊었다.
과장되고 호쾌하고 사이다 스러운 진행은 아니나
깊이있고 삶의 과정을 그려나가는 것을 보면
작가는 어린 친구가아닌 경험있는 어느정도 아재서타일임이 틀림없다.
고인물로서 오랜만에 잔잔한 소설을 읽고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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