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결에 이세계에 보내졌지만, 인벤토리와 함께 어마어마한 돈을 소지한 걸 깨닫습니다. 더불어 물건을 원가에 살 수 있는 상점시스템과 다른 사람들의 레벨 및 스탯을 확인할 수 있는 감정스킬도 부여받습니다. 대신, 신에게서 이세계를 근미래에 등장할 마왕으로부터 구하라는 임무도 함께 받습니다.
스스로 강해져서 마왕으로부터 세상을 구하는 용사가 되기보다는 돈의 힘으로 용사와 어벤저스팀을 만들어서 마왕을 물리치기로 맘을 먹습니다.
먼저 상점시스템에서 원가로 물건을 떼서 저가로 판매하는 이세계판 코스트코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경쟁자로부터 자신과 코스트코를 지키기 위한 강력한 노예들을 거금으로 사들입니다.
코스트코가 입소문이 나서 번창하자 경쟁업체의 방해가 시작되는데...
무한의 자금으로 시작해서 먼치킨 같지만, 주인공이 약하고 주변에 강자들이 많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몸을 사리며 세를 키워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스토리가 가벼워 보이지만 글이 그리 가볍지 않고, 주인공이 호구스럽지도 않습니다. 만수르가 자신의 재산을 가진채 이세계에 간다면, 아마 주인공처럼 행동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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