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필력 좋은 작품입니다.
1. 줄거리
빙의자인 주인공이 어릴 적부터 마나를 느꼈고 여차저차해서 검의 길을 걸었는데, 알고 보니 마법사의 재능이 있어서 마법학교에 입학함.
근데 마법 이전에 검부터 배운 탓에 바로 마법을 못 쓰고 검이란 매개체를 거쳐서 마법을 써야 함. 반쯤 망했음. 그 약점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그냥 천재가 아닌 뭔가 신비한 천재 취급을 받게 됨.
마법학교에서 수학하면서 친구들도 사귀고, 전쟁터도 나가고, 제국을 둘러싼 음모도 조금씩 풀리는데, 이 모든 스토리가 물 흐르듯 재미있게 잘 이어집니다.
2. 재미 포인트
- 착각계: 주인공이 자기 보신주의 강한 성격인데 사람들이 정의로운 인간이라고 착각함.
- 빠른 전개: 1년 2년 훌쩍훌쩍 지나감. 전개 속도 빠르고 글이 늘어지지 않음.
- 필력: 그냥 작가가 글을 잘 씀.
3. 취향 타는 부분
- 착각계+필력: 주인공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일이 진행되고 사건에 휘말림. 주변인들이 오해한 결과 명성을 얻지만, 주인공이 괴로워하는 심정을 너무 잘 드러내서 요즘 독자들이 고구마로 느낄 수도 있을 듯. (정확히 말하면 고구마보다는 불쾌함 쪽이긴 한데 아무튼.) 하지만 주인공 성격이 점차 변할 게 보여서 나중에는 괜찮아질 듯함.
- 히로인(?)의 도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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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재미 대비 조회수가 너무 적어서 추천글 씁니다. 배너에 올라간 작품이던데 옛날 감성 or 착각계 or 아카데미물 or 일반적인 퓨판 좋아하시는 분은 한 번씩 찍먹해 주세요.
찬성: 
반대: 
별가別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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