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재미있게 읽고 있는 소설을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읽고자 부족한 글재주로나마 추천해봅니다.
[ 세상엔 씹어먹을 게 너무 많다 ]
{
오늘도 도시는 푸른 숲을 깔아뭉개며 앞으로 나아갔다.
'도시는 한곳에 머무를 수 없다.'
현대의 인류에게는 아주 당연한 명제다.
도시가 한 장소에서 5일 이상 움직이지 않고 머무른다면 '그 괴물이'이 나타난다.
이 세계의 주인은 인류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인류는 이동하는 도시에 기대서 살아남았고 또 살아간다.
}
더 이상 인류가 세상의 주인이 아닌 세계,
주인공은 10명 중 3명만이 각성한다는 능력자가 되는데 성공하지만, 각성한 능력은 오른쪽 손등에 새싹이 자라나게 하는 쓸모없는 1등급 식물계 능력자, 평소와 같이 농장에서 작물을 기르던 어느날, 이동도시는 8등급 감염종의 공격을 받게 되고, 그 충격으로 주인공은 도시 밖으로 튕겨나가 추락하게 되고, 오른 팔과 다리는 처참히 뭉개진 상태에서 정신을 잃어 버리게 된 주인공은, 정신을 차렸을 때 자신의 오른팔과 다리가 더 이상 사람의 팔과 다리가 아닌, 녹색 줄기가 얽혀져 있는 식물덩어리가 되어버렸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식물][이동도시][각성][능력][괴수][제 줄기들은 물지 않아요.]
제 글재주가 부족하여, 작품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좀 더 많은 사람들과 같이 읽고 싶은 마음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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