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숨 쉬는 인물과 이야기]
마치 실제로 존재하는 일과 사람을 보고 쓰는 것 같다.
그래서 소설 속 세계로 확 빠져든다.
장인이 돈이 많아요. 작품도 완독했을 정도로 이미 작가 필력에 대한 신뢰도가 있었는데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같은 어그로 제목을 보고 엥? 했지만..
역시 서인하 작가. 딱 적당한 소설적 개입과 개연성을 자랑한다.
[일반인에게 추천할 수 있는 웹소설 중 하나]
판타지 헌터물 설정이 판치는 문피아에서,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회사생활 이야기를 묘사한다.
각자 위치에서의 고민과 다툼, 지리멸렬한 사생활 등 사람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20대인 독자의 시각에서는, 30대 성공한 아는 형 삶을 엿보는 느낌도 들어 '자기계발'적 요소가 있다. 경영 서적 대신 재미있는 소설로 인생 수업을 듣는 느낌을 받는다.
댓글들을 보면 문피아 아재들의 감성에 적합한 글이라고 하는 의견도 보인다.
동의한다.
이는 웹소설 경력 높은 독자들의 마음을 잘 두드린다는 뜻이고,
그게 필력의 방증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작가님 작품을 통해 인생을 배웁니다. 건필하시고 건강 잘 챙기셔서 부자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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