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의 장점은 여러가지지만 그 중 딱 하나를 고르자면 작가님이 직접 짠 오리지널 극중극 시나리오에 있습니다.
덕분에 현실에 실제로 있는 것을 이름만 바꿔 가져오면 어쩔 수 없이 따라오는 식상함을 성공적으로 막았습니다.
물론 이처럼 아예 극중극을 새로 만들게 됐을 때 독자님들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문제가 있으나, 제 기준에선 전부 실제로 현실에서 보고싶은 매력적인 이야기였고, 주인공 '유명'이 작품을 하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좋았습니다.
가뜩이나 이불밖은 위험한 요즘, 내일 하루는 느긋하게 주인공의 연기를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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