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편수 적은 소설을 왜 추천하느냐?
그래서 가져왔습니다.
유우리 님의 소설 속 주인공 시점!
편수가 오늘 무료로 200화를 돌파한 소설입니다.
이 정도면 웬만한 유료 소설 분량이죠.
여기까지 쓰신 작가님께 경의를.
이제 소설 내용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제목만 보면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소설 속 주인공 시점? 식상해 보이는데? 흔하디 흔한 소설 속 세계 들어가는 내용 아니야?
아닙니다. 제로니스는 진짜 소설 속 주인공이거든요.
현실에서 소설 속으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그냥 처음부터 소설 속 주인공입니다.
제로는 SSS급 용사가 된 나무꾼의 주인공입니다.
제목 그대로 나무꾼으로 태어나서, 용사로 선택받고, 피나는 수련을 하고, 마족들에 맞서고, 마침내 마왕을 죽이려는 순간......
소설이 연중됐습니다.
소설이 연중됐으니 세계도 멈춰버렸죠.
제로랑 그 소설 속 인물들요? 연중작이 뭘 어째요, 그 자리에서 소멸 기다려야지.
그런데 제로는 탈출해냈죠.
제로는 자기 차기작으로 가는데, 이 부분은 넘어가죠.
말하면 스포니까.
중요한 건 다음입니다. 엔딩 월드.
이 세계관의 중심에는 엔딩 월드가 있습니다.
결말이 지어진 소설 등장인물들이 드나들 수 있는 곳이죠.
인물들은 여기에서 마냥 소설 속에 묶여 있지 않고 새로운 삶을 살기도 하고, 다른 소설 속 등장인물과 교류하고, 뭐 여하튼 할 수 있는 건 다 해요.
이런 걸 생각한 게 이 작가님 하나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정말 흥미로운 설정 아닌가요?
제로가 이 엔딩 월드로 뛰어들어 소설들을 연중시키는 범죄 조직과 엮이는 등 사건사고를 헤쳐나가며 자기 소설 sss급 용사가 된 나무꾼을 부활시킬 방법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는 게 주된 내용입니다.
솔직히 도대체 뭔 방법으로 연재 재개시킬지는 아직 모르겠지만요.
200화씩이나 쓰셨으니 연중은 없을 거라 믿어보자고요.
그럼 이제 한번 읽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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