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썼다가 url 잘못 적어서 날아갔네요ㅠㅠ 현타가 왔지만 회복해서 다시 씁니다...
추천글도 오랜만이고, 글 실력도 그리 좋지않아 쓸까말까 했지만, 제가 요즘 제일 기다리는 글이기에 조심스래 추천하려합니다.
시스템 미디블 나이츠... 사실상 제목에 모든것이 담겨 있습니다. 어그로가 끌리는 제목은 아니지만요.
제목에 나와있는대로 이 글은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에서 기사로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말만 들으시면 뭔가 흔하면서도 드문 기사 판타지 소설을 상상하실 것 같습니다만, 이 소설은 한국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진짜 중세 유럽에서 살아간다는 거죠, 판타지나 이세계가 아니라!
사실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드물게나마 있기는 했습니다. 그중엔 유료화 초반엔 재미있게 보다가 악룡때문에 안타깝게 떨어져나가야 했던 황제의 서:유럽 정복기같은 글이나 예전에 연중한 십자군 황제(21화 연재), 요즘에 이 글과 같이 기다리는 반란군 수괴에서 황제까지같은 글까지,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글은 드물게나마 장르 소설 세계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글들은 너무 고증에 힘쓴다거나, 필력의 부족,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무너져 내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글은 다릅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실 분도 있으시겠지만, 적어도 저에겐 그렇습니다.
중세 고증이나 가상인물 설정도 괜찮고, 필력도 평균적인 장르소설의 필요치는 충족시킨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제 글실력이 너무 별볼일 없어서 끝을 어떻게 내야 할지 모르겠군요. 일단 총정리 한번하고 끝내는 식으로 해보겠습니다.
총정리
1.장점
1-1.중세의 기사가 주인공인 글이 검술 묘사에도 신경썼습니다. 사실 중세검술을 잘 모르는 저로서는(리히테나워가 그랜드 마스터 였던가?) 감히 평가하기 어렵습니다만, 검술뽕은 차더군요.
1-2.한화 분량이 많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거의 2배 가까이 되는거 같았습니다.
1-3.주인공이 답답한 성격이 아닙니다. 선도 잘 지키고, 당하고만 다니지는 않습니다.
단점은… 하나는 적어야 될것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딱히 없습니다. 진짜 저한테는 만족스러운 글이었습니다. (화수가 적어서 그런 부분도 있겠지만…)
장점도 단점도 될수 있는 부분은 시스템 정도? 그런데 제가 볼땐 ‘나는 시스템이 들어간 글이 너무 역겹고 혐오스러워서 볼 수 없다’정도의 수준이 아니시라면 그리 큰 문제는 없으실것같습니다.
아무튼 이 글에 대한 제 감상은 여기까지 입니다.(갑작스런 결말)
마지막 한마디로, 모든 중세나 근세 유럽 배경으로 글쓰시는 분들, 힘내세요. 적어도 한명은 따라갈 겁니다.
진짜 끝!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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