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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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99 거울속세상
- 20.01.17 22:41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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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9 [탈퇴계정]
- 20.01.18 17:09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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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4 홍삼더덕
- 20.01.17 12:32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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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48 아스퍼거
- 20.01.17 14:18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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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4 검은둔덕
- 20.01.17 13:08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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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7 오호옹
- 20.01.17 23:00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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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0 손연성
- 20.01.18 00:11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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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2 dl******..
- 20.01.19 19:50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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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0 고지라가
- 20.01.20 14:32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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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태극산수
- 20.01.20 16:31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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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흙색불사조
- 20.01.22 00:09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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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2 흙색불사조
- 20.01.23 13:56
- 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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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4 니킥
- 20.04.22 01:37
-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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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 24.01.01 14:38
- No. 34
정통 판타지, 원조 환타지
장충동을 배경으로 싸우는 족발집의 애환을 그린것 같은
느낌 입니다.
100년 전통 진국설렁탕과 원조 진국설렁탕이 싸우는데
새로운 젊은 입맛으로 들어온 애가 정통설렁탕 으로
이름 붙이고 히트치고, 시간이 흘러
뭐가 정통설렁탕이냐 하며 마라탕도 나오고 불맛짬뽕도 나오고, 가게 하나에 짜장, 마라탕, 설렁탕, 육계장 까지
나오는 형태가 되었죠.
먹고 살려는 극단의 생존경쟁이기에 작은 자본금에
기대어 시작하다보면 손님취향+유행을 합쳐
다 가지고 시작하게 되어버렸죠.
왠 음식장사 얘기냐고요?
전통적인 환타지는 아라비안 나이트부터 홍길동전 전우치전, 그 외 전래동화가 전통판타지 같은 느낌이면
원조판타지는 반지의 제왕등 설정기준이 되어준 원조들이 생각났구요.
한국에서 고무협이라고 하는 총 5권~7권을 기본으로 위에서 아래로 읽던 시원한 사이다와 막힘없는 성장, 하렘,
광대한 무공, 그리고 서사가 있는 복수무협등이
한국적 대표 정통무협 이었구요.
중국.대만쪽은 유명한 영웅문 시리즈, 아 만리성등등과
대만 작가등이 한국무협에 영향을 끼친 대표 정통무협이었죠.
이후 개그와 사이다가 적절히 섞인 가벼운 필체의 무협이
등장했고 이들을 신무협이라고 했죠.
거의 책방의 전성기 였습니다.
비교적 가벼운 문체의 신무협에서
장르가 무협과 판타지로 이동하는 퓨전판타지가
이때 등장하였으니 정통퓨전이라고 해야겠네요?
비뢰도가 신무협의 대표라면
이든은 무협세계에서 판타지로 넘어간 퓨전이고
묵향은 무협에서 판타지로 갔다가 성별이 바뀌는 Ts물이 되고 다시 무협으로 건너옵니다.
나중 나노마신 이라는 신무협퓨전판타지는
무협과 현대를 오고가지요.
삼자대면이라는 소설은 천마와 9서클대마법사가
현대인의 의식에 들어오고 결국 셋이 대면하는
장편 퓨전판타지 얘기도 있습니다.
무협에서 판타지로 그리고 왕래하면 무협판타지
현대가 섞이면 퓨전판타지
현대가 주배경이면 현대퓨전판타지등
이름 붙이기 나름이지만 대충의 각을 잡았습니다.
이 신무협과 구무협 사이에 등장하는게
소위 말하는 신무협식 정통판타지가 나옵니다.
고무협에서 신무협이 등장했고
판타지는 전신이 없으므로 신무협 느낌에 가깝지만
조금 더 리얼하고 개연성과 진지함을 가진
가끔 반지의 제왕에 영향을 받은 드래곤, 오우거등이 나오는 정통판타지가 나옵니다.
드래곤라자, 눈물을 마시는 새, 탐그루, 하얀 로냐프강
룬의 아이들, 하얀늑대들 등등 전성시대였죠.
그리고 한국적 현대판타지로
이우혁의 퇴마록, 왜란종결자, 그리고 왼팔
퓨전 또는 현판의 정통일듯 합니다.
여기서 실탄 작가의 나는 귀족이다 라는 소설이
헌터들의 레이드물 장르의 시조가 되어 나타났습니다.
디다트님은 그 이후로 알고있지요.
그리고 게임소설이 주류를 이루다
어느새 게임소설에서만 채택한 상태창 붕태창도 등장하고(ㅋ 붕어로 시작했는데 붕어라서 붕태창)
이제 위의 분 말씀대로
회귀, 빙의, 환생 그리고 셋이나 둘의 장르는 합치고 기본 배경이 무엇이냐에 따라 인벤토리도 등장하며
현판이든 뭐든 상태창은 감초처럼 등장하고
시스템도 자주 출연합니다.
이렇게 한국의 장르문화가 웹소로 발전되기 까지 되짚어 보았습니다.
저의 입문 장르소설은 어이없게도 장르소설이라고
읽은게 장르소설이 아니었습니다.
40년전 읽은 미야모토 무사시와 30년전에 읽은
로트레아몽의 산문시 말도로르의 노래
이후 사카모토 료마 가 주인공인 명치유신을
읽게된후 이게 장르소설 비슷하게 쓴 역사소설이었고
로트레아몽의 산문시는 장르는 악마와 신이 나오지만
지나치게 어렵고 철학적이라 가벼운 장르소설이라 하기
어려웠습니다.
이후 접한 첫 장르소설은 영웅문 시리즈 였고
한참후 이우혁의 퇴마록이 저의 20대초반을
장식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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