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합니다.

선독점 투수, 미치다

글

조가치

회귀를 하고, 과거에 이루지 못 했던 꿈을 이루어 간다는 흔한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타의 야구물들과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소설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다른 소설들과의 다른 무언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작가 스스로가 서문에 밝힌 것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야구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찬찬히 뜯어봅니다.

거기에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치열한 머리싸움이 펼쳐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게 이 작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던지고 치고 달리는 것이 아니라, 볼 카운트에 따라 달라지는 구종과 포수의 사인에 깃든 속뜻, 잘못된 감독의 판단이 경기에 얼마나 치명적으로 작용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볼 배합은 일종의 여술이다'라거나 '좋은 타자는 공 하나하나마다 자신을 조종한다.'는 말은 야구라는 스포츠가 얼마나 엄격하고 세밀한지 나타냅니다.

어떤 계산을 마쳐야 투수는 일부러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게 하는가?

속구 카운트에서 속구를 던지면 어떻게 되는가?

투수가 던지는 1루 견제구는 사인을 받는 것인가 본인의 자율투구인가?

우리가 알지 못 했던 야구의 실체가 여기저기 흥미롭게 담겨있기에 일독을 권합니다.

[흰색코트]

선발대 출발합니다

[흰색코트]

6화까지 전진 후 후퇴하였습니다. 이에 보고합니다.
필력이 상급입니다. 묘사의 완급이 적절하고 문장이 매끄럽습니다. 이는 첫 화에서 두드러집니다.
기연, 주인공을 돋보이기 위해 꿈에서 심법이 나오고 그걸 익힙니다. 그 개연성이 짐작은 가지만 그리 탄탄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서 몰입이 깨졌습니다.

회귀 전개가 특이할 게 없거니와 이후 전개들에서 어떠한 재미의 징후와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어떤 재밌는 장면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몰입감이 깨지는, 그래서 독자가 인내심을 발휘해야 하는 작품은 좋지 않다는 게 저의 지론입니다.
이에 퇴각을 결정, 하차하였습니다.

[한봄이]

수고하셧습니다

[안타까움]

평행세계 보는거 같았습니다.
고교야구 8강 시합에서 일어났던 투수 교체 운용을, 그날 저녁 스포츠 방송에서 옳냐 그르냐로 토론하고 방청객 투표 부치는게 너무 이상했습니다.

[별이빛남]

작가가야구를모르는듯한소설?

[gg******]

파워인플레를 말도 안되게 해놔가지고 유료화 직전화였나 전전화였나에서 진짜 믿기지가 않는 글을 써놨음.
나름 스포라서 내용을 말은 안하겠는데, 그부분 보고 욕안하면 거의 부처님 멘탈. 전 거기서 gg치고 드랍.

[엔쥬인]

저도 무료때 실시간 달리다가 그 부분 보고 하차 했죠.22222222

[하맛치]

다른건 둘째치고 표지가 굉장히 이상하게 나왔네요. 처음봤을때는 축구장인줄 알았는데 야구 소설이고, 둘째는 저거 투구폼 이상해요..

[ho*****]

필력은 무난하지만 야구를 바라보는 주변 상황에서 어색한 부분이 보이네요. 소설이니 그려려니 할 수 있는 수준인거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