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하루 전날 이거 본 내 인생이 레전드다

독점 프롬 : 은까마귀의 비상

글

팔숨

일단, 이 소설을 추천하신 분께 심심한 원망의 말을 보냅니다. 덕분에 이번 시험도 상위권은 글렀네요.

이제 본제로 넘아가서,

이 글은 소년만화와도 같은 글입니다.

꿈과 희망, 성장과 모험, 그리고 유대감.

글 전체에 그런 분위기가 가득 흘러넘치고 있습니다.

어쩌면 최근 트렌드엔 맞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렇기에 이 글엔 유니크함이 있습니다. 거기에 매력적인 글쏨씨와 독특한 설정, 그리고 매력적인 등장인물과 세계관이 잔뜩 버무려진 소설은 한창 시험공부로 바빴어야 할 고2 수험생을 후회의 구렁텅이로 빠트리기에 충분한 마력을 가지고 있었지요.

이 소설이 무조건 취향에 맞을 거라 말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한번 정도는, 아니 이왕 볼 거면 20화 정도는, 또 기왕 20화까지 본 김에 최신화까진 보고 판단해도 괜찮을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뇌하고, 절망하고, 인생의 단맛 쓴맛까지 모두 맛보았지만, 그럼에도 언제나 선을 추구하고자 하는 주인공 프롬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최신화의 마침표를 아쉬운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잉이이]

이거 재미있습니다!
전에 추천글 올라왔을 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다른 소설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유의 매력이랄까, 그런 게 있습니다.
진짜 강추.

[한예주]

설정대로 진행하려고 개연성에 무리수를 두는 부분은 있지만 경험이 늘면 나아지겠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리]

근데 시험기간에는 뭐든 재밌지 않나요? 전 시도 엄청 감명깊게 느껴서 시험기간 끝나고 시도 좀 봐야겠딘 생각했는데 셤기간 끝나니까 그 감동이 사라지던데...셤기간은 약간 왜곡되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레이잭]

이거 계속 추천되는 거 봤는데도 좀 길어서 안 읽고 있었는데 오늘 마침내 읽었습니다 ㄹㅇ 개꿀잼 무줙권 읽으세요

[조용88]

고2 라거 한다

[에브제니스]

C라니? 난 D를줫는걸?

[아미노3]

진짜 너무 재밌게 읽은 소설인데 해적섬 파트부터는 너무 아쉽습니다
해적섬 초반까지는 재밌었는데 등장인물들이 점점 늘어나더니 개연성이랑 캐릭터성이 망가졌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