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문피아에서 이 소설 저 소설만 읽는 사람인데 괜찮은 소설을 읽게되서 다른분들께도 알려졌으면해서 추천글을 써보네요. 추천글을 써보는건 처음이라 양해부탁드려요.
소설의 제목은 SSS급 활자술사 입니다. 읽기전에는 제목에서 양판소 느낌이 나서 시간이나 때울 겸 읽게됬는데 의외로 재밌고 글도 좋아서 쭉 읽게되고 추천글까지 쓰게됬네요.
소설 줄거리는 흔하디 흔한 클리셰입니다. 주인공이 소설을 쓴적이 있었고 작가로서 소설의 마무리를 제대로 짓지 못한것을 후회하다 소설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우선 이 소설의 장점으로는 간단하게 3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1. 필력이 좋다
제목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줄거리나 설정은 이미 소설 한 편 다 본것같은 느낌을 주는 클리셰입니다.
소설 속으로 들어가서 엑스트라로 활동하고 주인공을 만나며 이야기를 진행하는 줄거리는 요즘들어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설정이라 소개만 듣고 질리기 십상이지만 이 소설은 작가님이 필력으로 커버해줍니다.
클리셰 소설은 기본적으로 설정이 대중적으로 먹히기에 클리셰라고 생각하기에 필력만 뒷받침 해준다면 평작 이상이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요즘 인기있는 소설속xxxx나 다른 소설 속으로 들어가는 소설들은 개인적으로 읽기가 힘들었는데 이 소설은 적어도 재미있게 읽을 정도로 작가님이 써주십니다.
2. 현실적이다
판타지 웹소설에서 현실적이다라는 말을 하는게 조금 웃긴 것 같지만, 어느정도의 개연성이나 현실적인 점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활자술사는 줄거리 내에서 주인공의 반응이나 주변 등장인물들의 반응이 유치하거나 너무 노골적으로 주인공을 띄워주는 식이 아니라 나름대로 납득이 갈 정도로 진행이 되서 읽으면서 거슬리지가 않습니다.
3. 분량이 좋다
이 점은 장점으로 소개해드려야 할지 조금 고민이 되긴 했는데 소설 분량이 많아서 좋습니다.
연재를 한 화씩 하는 웹소설의 특성상 분량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활자술사는 한 화 분량이 다른 소설들 2배 분량은 되는 느낌입니다.
이 소설을 읽지 않은 분들에게 가장 자신있게 추천드릴 수 있는 장점은 이렇게 되겠네요.
소설이란 사람들 누군가에게 재밌는 소설이 누군가에게는 재미없는 소설일 수 있듯이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제게는 적어도 이 소설이 재미를 주고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어주기에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네요. 재밌게 읽던 소설들이 조회수나 작가님들의 개인 사정으로 사라지는 경우를 많이 봐서 이 소설은 오래갔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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