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대장장이’라는 직업을 가진 캐릭터는 문학작품에서도 메인 캐릭터로는 잘 등장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저는 게임할 때도 부계정이 대장장이 역할을 합니다. 메인 캐릭터는 레이드같은 게임의 메인 컨텐츠를 즐기죠 ㅎㅎ
하지만 이 주인공은 취향이 독특합니다. 판타지 무기와 방어구등, 장비에 관심 있죠!
제가 생각하기엔 게임에서의 드워프나 고블린 체질이랄까..
저는 문피아에 입문하면서 이 주인공의 취미가 신선해서 보게되었습니다.
이 소설의 스토리를 간략하게 요약해보자면,
2070년 가상 현실게임 제작사 C.F.D 사가 판타지 RPG를 가상현실 게임으로 발표하고,
모니터로 마우스클릭으로만 현장감 없이 지루하게 작업하던 판타지 게임 방어구들을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엄청난 매력에 빠져 희망에 찬 꿈을 갖고 가상 현실 게임속으로 들어가서
겪는 좌충우돌 스토리 입니다!
주인공이 가상현실게임속에 접속했을 때,
마치 처음 RPG게임 했을때에 초보자 튜토리얼을 직접 느끼는 생생함과 캐릭터를 만들때의 고뇌감이 그대로 전달되어서 마치 새로운 게임을 하는 듯한 신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게임 할 때 직업 선호도가 다양한 만큼 주인공이 선호하는 ‘대장장이’라는 직업에 맞게 캐릭터의 능력치를 고민할 때 저도 같이 고민하게 됐습니다.
대장장이에 맞는 기본 패시브는 뭘까?종족은 어느 종족이 낫지? 또 능력치는 어느정도로 하지 한쪽에 몰빵해도 안좋지 않나? 대장장이란 직업에 맞는 마을은 어디지? 이런식으로 게임 시스템에 맞게 독자들도 같이 고민하고 생각하게되는 호흡이 글 속에서 느껴졌습니다.
그러면서 저렙부터 만들거나 배우는 대장장이의 기술이 발전 되면서 얻는 만족을 느끼는 재미와 게임에서 얻는 재료들이나 소재를 다양하고 신선하게 응용해서 그걸 통해 만들어지는 장비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또한 주인공이 게임 속에서 여러 인물들과 함께 펼치는 이야기는 실제로 게임속에 있을 법한 유저들이라서 정말 몰입도 되고 가끔가다 뜨끔한 적도 한 두 번 있었죠.
또한 다양한 NPC들도 각자 고유의 개성과 매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공감을 하면서 저는 이 작품이 독자들이 게임속의 시스템이 가상현실이지만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생동감과 ‘대장장이’란 직업을 잘 응용을 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게임을 하셨었던 분들이나 아니면 게임을 즐기는 분들이나 판타지 자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보시면 참 재밌고 신선하게 다가올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기존 문피아 회원이 아니었습니다. 아는 지인을 통해서 문피아를 알게 되었는 데요. 그 지인은 원래 공모전을 나갈 생각이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참여 자체를 못하게 되어 댓글이랑 선작정도는 해준다는 약속을 지켜줄수가 없게 되면서 그냥 가입한 김에 공모전중인 작품들도 둘러보고 기존 작품들도 간간히 둘러보면서 제가 웹소설을 읽은 적이 없어서 그런지 참 많은 작품들이 다양하고 재밌게 다가왔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우연치 않게 대장장이 플레이어 일지? 이 제목이 대장장이가 주인공일까?란 궁금증에 보게 되었는데요. 이 작품을 보면서 예전에 게임을 하면서 쪼렙때부터 게임속에서 일어났던 일들과 대조해보면서 이 작품이 정말로 재밌게 다가왔습니다. 문피아에 가입하면서 제가 재밌게 읽게 된 작품을 추천란에 정성스럽게 추천하는 그런 좋은 일을 하고 싶어서 적게 되었습니다..문피아 등급이 4레벨밖에 안되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작가님에게도 양해를 구해서 써보게 되었으니...잘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작품들도 보면서 즐감하고 있습니다.
모든 문피아 작가님들에게 재밌는 글을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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