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뭐 재밌는 거 없나 하다가 우연히 건졌는데 이거 물건이네요.
일단 8화까지는 참고 보셔야 합니다.
8화 전까지는 뭔 내용인가... 재미는 있을 것 같은데... 하고 보게 되거든요.
그러다가 16화 넘어가면서 빵! 하고 터지네요.
주인공은 글도 모르는 무지랭이로 나오는데 무공 이해하는 게 천재적입니다.
사흘밤낮으로 대충 만든 무공 전수 받고 고수가 되거든요.
그리고 계속 얼굴도 못 본 신붓감이 복선처럼 깔리는데.. 작가님이 어떤 내용을 염두에 두고 쓰셨을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청성파와 아미파가 주로 나오는 소설 잘 못봤는데 확실히 재밌네요. 무협 소설의 또다른 면모를 본 느낌입니다.
조금만 참고 보시면 존잼구간 나오니 심심하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문장도 좋고 안에 담긴 감정들도 좋고 존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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