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앞서, 제목이 너무 길어서 소설의 제목 칸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생겨서 제목을 축약했습니다. 그리고 아주 약간의 스포가 있습니다!
0. 장르
회귀 + 스포츠
1. 신선한 포인트
보통의 회귀+스포츠 소설이라고 하면 한 종목(야구 축구등등)만 가지고 끝장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회귀자의 “그랜드슬램” 답게 4개의 종목을 다룰 예정입니다.
테니스 -> 축구 -> 야구(현재진행중) -> ???
2. 전개방식
종목의 결정 -> 성장 -> 종목의 정복과정 -> 종목의 정복 -> 타 종목으로의 전환 (반복)
3. 그래서 뭐가 재밌는데?
작가님이 종목별로 특장점을 다루면서 선수의 심리, 스포츠용어, 경기전개방식등을 섬세하고 깔끔히 쓰려고한 노력이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처음 시작한 테니스파트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리켄스님이 쓰신 ‘신 테니스의 황제’, ‘테니스스타’ 라든가
메켄로님이 쓰신 ‘테니스의 신’도 읽어봤는데,
어떻게보면 1/4분량 밖에 안되는 테니스 종목을 구체적이고 생동감있게 쓰기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제 ‘개인적인 감상’ 으로는 테니스만 다룬 소설과 견주어볼때 부족함이 없어보였습니다.
또 다른 묘미라면 테니스에서 축구로 넘어갈때, 축구에서 야구로 넘어갈때의 전환파트가 은근히 재밌습니다.
4. 분량
회귀자의 그랜드슬램 답게 축적분량이 꽤 많습니다. 2019. 06. 03일 기준으로 233화가 쌓여있습니다. 이전에 추천드렸던 ‘업어키운 여포’에 비하면 약 4배정도 많은 분량입니다.
분량이 많다는건 기다리지 않아도 즐길만큼 충분히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추천드리자면, 한 종목파트를 한 번에 주르륵 읽으시는것보다는 텀을 두고 3분할정도로 읽으시는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래야 양에 압도되어 글에 질려버리는 현상에 빠지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5. 별점을 준다면?(10점 만점)
원평점은 7.5, 조건부평점은 8.2점입니다.
애매하게 왜 8.2점이냐, 라고 한다면 테니스 + 축구파트만 놓고 보면 8.2점입니다. 현재 야구파트에서는 재미가 있긴한데, 그전 종목에서 줬던 재미만큼은 못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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