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읽을만한 걸그룹 소설

선독점 재활용 걸그룹 아나바다

글

이게

학폭 마약 등등 문제 많은 걸그룹 소설 회생시키는 소설인데요

다 터트릴꼬얌 으로 인해

대한민국 방방곡곡이 터지면서

이런 눈살 찌푸리는 화제에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피로감이 생겼을 것이고

이 소설의 진입장벽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또한 마찬가지였고요.

일단 선작만 해놓다가 연독률이 좋길래

짬날때 읽어보게 됐습니다.

뭐 이걸 스포라 할 수도 있고 당연히 누구나 다 예상할 수 있는 거지만

진짜 학폭하고 이런 애들

남주가 뭐 국가적으로 최면술이라도 쓰지 않는 이상 어떻게 회생시키겠습니까?

당연히 뭔가 사정이 있는 걸 풀어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남주가 참 매력있게 나와요.

전직 기자 출신이고 매니저로서는 좀 많이 미숙한 감이 있어서 매니징쪽으로는 조금 아쉬운 점도 있지만

그래도 해야할 곳에선 불도저 같이 밀어붙입니다.

사실 유료화 되기 직전 분량들 좀 질질끌어서 하차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오늘 아침 짬 나서 봤는데

작가님이 완급조절하셨던 건지 유료화 편들은 꽤 재밌어서 추천글 남겨요

글 처음 써보는거라.. 문제있으면 알려주세요

막 유료화된 작품이라 스포 피한답시고 글 내용이 별로 없어서 맞게 쓴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로블로]

남주가 사이코같아서 하차했던글이네요. 나중에 몇몇 부분은 수정했다고 하는데 그때 인상이 깊게 박혀서 손 댈 의욕이 안생겼던글

[파삼]

남주가 뭔가 로봇 같긴 해요
기자생활로 얻은 상처로 그런 거고
걸그룹 애들이 가진 상처로 서로 치유하는 모습을 달달하게 그려주면 뭔가 갓띵작이 되지 않을까... 라는 망상을 해보긴 한데 그냥 남주 성격이 그런 거 같기도 하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