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로마제국을 배경으로 한 대체역사물입니다.
시대적 상황은 훈족이동으로 인한 게르만민족의 이동이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그래서 점점 로마제국이 황혼기(?)에 접어드는 시점입니다.
그당시의 주요인물들이 골고루 다 등장하면서 그들을 중심으로
사건이 진행됩니다.굳이 주인공을 뽑자면 알라리크?
야만인 출신이지만 로마제국을 사랑하고 지키려는 스틸리코
로마인이 되고싶지만 보이지 않는 차별로 인해 결국 로마에서 처형당하는 가리우스
야만인출신으로서 로마제국의 문화,제도는 존경하지만 무능한 황제는
경멸하고 결국 자신들만의 제국을 세우려는 알라리크등등
각 인물들의 심리와 상황이 입체적으로 잘 드러나있고
그당시의 로마제국에 대한 배경과 사회적 상황도 잘 서술되어있습니다.
당연히 대체역사물이라 판타지적요소는 전혀 없습니다.
.그렇다고 답답하거나 지루하지 않고 속도도 적당합니다.
편수도 50편정도라 추천하기에 적당한거 같습니다.
시오노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나 제국을 향해 쏴라같은 소설이 취향이
맞는 분들은 아마 취향에 맞으실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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