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추천게시판을 기웃거리다가 하나
건지고 제가 느낀 재미에 비해 너무 저조한 조회수에
놀라서 추천글을 남깁니다
맨 처음 이 글을 발견하게 된 계기는 작가님의 다른
작품 ~ 제국의 약탈자를 읽고서 제 취향에 딱 맞아
혹시 작가님의 다른 작품이 있나 찾다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제 입맛에 딱 맞더군요.
글소개
이 글은 BC 742 고대 근동 (?)아시아를 배경으로
합니다. 대략 막 철기문화가 태동하는 시점같고 히타이트
제국 멸망후 뒤를 이은 앗시리아제국이 그 지역 패권을
잡는 과정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어느 한 소녀가 예언자로 각성하고
(여기서 예언자는 판타지적 의미가 아닌 보통사람보다
오감이 뛰어나서 날씨를 먼저 예측하고 동물과의 교감도
뛰어납니다 과거 제정일치 시대의 신관 혹은 제사장의
역활을 합니다) 그 소녀가 앗시리아 수도로가서
앗시리아 대왕일행에 합류하고 그 예언자의 능력을
발휘하여 앗시리아 제국은 정복전쟁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예언자 레아, 앗시리아 대왕 필리세르 3세, 호위대장
이자 오른팔격인 야수바야, 상인인 아쉬쿠르등
각 인물들의 캐릭터도 생생하고 그 당시의 도시국가
와 근처국가들(이집트 페르시아 페니키아등등)의
묘사도 뛰어납니다.
중앙집권하는 과정, 주변국과의 전쟁묘사, 지중해국가
들의 역학관계 등 볼수록 매력적인 글 같습니다.
주아공인 레아가 이 나라 저 나라 여행하는 과정은
바람과 별무리를 보는 느낌이었고 정복하는 과정은
삼국지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읽다보면 머랄까 예전에 잼나게 하던 문명게임의 티그
리스 유프라테스강과 그 근처 지중해문명들이 생각나더
군요.
현재 120편 (?)으로 완결이 되어있습니다.
문피아 트랜드인 환생 빙의 상태창 게임 헌터물에
물린분들 혹은 역사물을 즐겨보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추신 : 유료화 소설들도 명작이 많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제가 보는 유료화소설들과 비등하게
아니 더욱 더 재미와 감동을 느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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