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 글은 아직 추천글이 없는것같아서... 며칠만 기다리면 누군가 하나쯤은 써주지 않을까 계속 기다렸는데 여전히 없어서... 회차가 꽤 진행됐는데 이대로 묻히는건 조금 아쉬워서 한분이라도 더 읽어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저라도 써봅니다. 정말 솔직한 심정으로는 성적때문에 연중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긴 있고요...
제목은 이세계에서 살아남기같은 현판 생존물의 느낌이 있지만, 제가 느끼기로는 지금까지는 힐링물에 가까운것같습니다.
적어도 전투라던가,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 이런건 나오지 않아요. 판타지적인 캐릭터(드래곤이라든가 말하는 동물이라든가)가 나오는걸 제외하면 캠핑하는것같은 느낌이에요. 잔잔한? 힐링물을 좋아하시는 분들 취향에 더 맞을것같습니다.
제 생각에 주인공이 아주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는 아니에요.(그렇다고 매력이 0은 아니지만) 솔직히 주인공만 나오는 1~2화는 저도 그냥저냥...하면서 읽었습니다. 그런데 주인공 주변에 나타나는 조연들이 굉장히 매력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이 동물?인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떠올라면서 읽으면... 귀엽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주인공이 조연들과 관계성을 맺고 대화하고 같이 지내는 부분부터가 글도 더 재밌기도 해요.
힐링물 특유의 느낌이다보니 전개가 스피디하다는 느낌은 없는데요, 그렇지만 글이 늘어진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없습니다. 저도 몇몇 글 읽다보면 이걸 이렇게까지 늘려써야하나 하는 생각을 받을때가 종종 있는데 (솔직히말하면 남들이 늘어...지나...?? 라고 생각이 드는 타이밍에 저는 이미 아 너무 늘어진다 하차각 이라고 생각될정도로 루즈함을 좀더 빠르게 느끼는것같습니다) 적어도 아직까지 이 글에서 그런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 보통의 현판물마냥 시속 100킬로로 주행하는 글은 아니지만, 처음부터 지금까지 시속 50킬로의 꾸준한 템포를 유지하고 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솔직히 이런 장르가 유행인것도 아니고, 지금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글중에 한손안에 들정도의 글이다!!! 라고 단언할수는 없긴 해요. 그렇지만 제 생각에 지금보다는 좀더 많은분이 재밌게 볼수있는 글이라고 생각해서 추천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글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요약하자면
1. 힐링물
2. 조연 동물캐릭터들이 귀여워요
3. 템포가 빠르진 않지만 늘어지는부분 없이 꾸준합니다
이런부분이 혹시 취향이신분들이 있다면 가볍게 한번 읽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글솜씨 부족한데 이 추천글이라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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