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스탯창 나오는 스포츠 판타지를 잘안봅니다. 아니, 스포츠물을 잘안본다는 게 맞겠네요. 근데, 공모전에서 취향에 맞는 대중소설 중 재밌는게 많지 않더군요. 덕분에 연예계물하고 스포츠물까지 훑어보게 됐습니다
뭐, 제가 재밌게 본 건 남들도 재밌게 봤는지 다 순위권이라 굳이 추천을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순위가 낮은 것들도 있지만, 굳이 추천까지 할 마음에 드는 것도 없었구요
이 작품을 추천하게 된 것은 스탯창을 쓰는 이유, 그러니깐 개연성이 가장 잘 설정된 작품 같아서입니다. 또 스탯창이 있는 상황에서 축구를 하는 이유도 꽤 정당해 보였습니다. 그 설정을 구절구절 풀어놓는 건 스포겠지요?
그래서 스탯창 스포츠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보지 않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봐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추천합니다
뭐, 개연성이나 설정이 좋아도, 글이 재미없으면 소용이 없지요. 저는 재밌게 읽어지만, 취향이란 게 다양하고, 또 대중이 그때그때 좋아하는 스토리도 다 다르니 재밌을 거라고는 못하겠습니다.
뭐~ 소소한 개그는 오글거리지 않게 피식할만 합니다. 축구를 묘사하는 것도 스포츠를 즐겨보지 않는 제가 재미를 느낄만큼 깔끔하고 머리에 그려지게 합니다.
착각물적 요소도 좀 있고, 히로인은 히로인인지 웬수인지 모르겠고... 더 정확히는 히로인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안나왔을 수도 있고요ㅋㅋ 히로인 때문에 망하는 소설 때문에 히로인을 뺀 걸까요?
가장 중요하게 스포츠물로서의 재미가 있어야 할 텐데, 말했듯이, 제가 스포츠물을 잘 안봐서 스포출물의 재미를 잘모릅니다. 성장소설? 대리만족? 국뽕? 무쌍찍는 영웅물? 이 부분은 암말도 못해드리겠네요
하여튼, 순위가 너무 낮은 듯합니다. 순위에서 안보인달까요?ㅋㅋ 전 완결까지 봤음 좋겠고, 그럼 순위가 좀 올라야겠지요. 이 흑심이 추천의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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