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재벌 박태준-딥다크한 뒷세계 물을 원한다면 추천드립니다.

선독점 주식재벌 박태준

글

대나무집

지금 읽고 있습니다. 약간 다크다크한 느낌의 글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혹시 쩐의 전쟁아십니까?

사채업자가 각종사건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가 비슷하다는게 아닙니다.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특유의 저릿저릿하면서 다크다크한게 전 재미있더군요.

작전주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후돈의 옆에 찰싹붙어서 야금야금 돈버는게 저는 재미있더군요. 그리고 몇화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조재덕하고 구재형한테 웃으면서 정확히 계산기 두들겨서 몇천만원 내놓으라고 하는 식의 사이다도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주인공이 똑똑합니다. 이것저것 안 따지고 닥치는대로 합니다. 저는 그게 좋았습니다. 주식재벌이 그냥 단순히 ‘주식으로만 재벌이되겠다.’ 가 아니라는 늬앙스가 풍겨와서 재미있습니다.  요즘 감성은 아닌데 약간 80년대 감성을 느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강추합니다.

부동산투자도 하고... 하여튼 이것저것 다합니다. 

온천 이야기도 흥미로운데 특정한 정보를 가지고 흐름을 조작하는 행위도 재미있습니다.

그리고...슬슬 한놈을 조질 분위기가 보입니다. 그냥 내용 다 말하고 싶은데 그건 읽으실 분들에게 대한 예의가 아니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횡설수설했는데 대충 정리하자면

1.어두운 뒷세계물좋아하면 재미있게 볼 수 있다.

2.80년대 옛날 감성이라 재미있다.

3.글의 흐름이 약간 웹툰보는 느낌이라 좋다.

4.특유의 뒷세계 정치질이 재미있다.

한번즈음 볼만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유진.]

추천글로 읽어보고 싶은 건 처음이네요,, 선작하고 왔습니다

[베르튜아스]

예전에는 80년대 회귀물 재밌게 봤는데 요즘은 안보게되네요.
일단 90년대생이기도 하고 일단 80년대가 되면 현재의 문물을 못 누리고 산다는게... 현대로 돌아오는데 너무 많은 진행이 필요한듯

[Boot붓]

80년대 감성이라고 하셔서 80년대로 회귀하는 줄 알았는데, 2006년부터 시작하네요ㅋㅋ
작전, 사채에 등장하는 용어가 디테일하고 전개속도도 괜찮다고 봅니다
하지만 작가님께서 솔의 눈을 싫어하시는 것 같아요..
제 최애 음료인데..

[치킨동무]

솔의 눈?!

[소울풍]

붓님이다

[촘말]

아니 그 상큼시원한 '솔의눈'을 왜??

[일일만보]

혹시 남몰래 좋아해서 이러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막강한 분량을 차지하고있죠ㅋㅋㅋ

[DM80]

재밌네요

[일일만보]

솔의눈과 데자와...호불호 양대산맥이쥬ㅋㅋ 저도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사딸라 부분 재밌죠ㅋㅋ

[시토스테롤]

솔의 눈 고문 ㅋㅋ

[일라우스]

보통 나쁜짓하다 회귀한 놈들은 착하게 살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소설 주인공은 정신을 못차린건지 아니면 그게 천성인건지 계속 주가조작으로 밀고 가더라구여 ㅋㅋ 단순히 편승도 아니고 직접 조작까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