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몰입감이 깨지지 않고 술술 잘 읽히는 글이라 추천 겸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목은 차원여행자구요. 제목만 보면 다른 차원을 홀로 여행다니는 그런 소설로 여기실 수 있는데, 좀 다릅니다.
대략 지구에 균열이 생겼고, 그 균열은 다른 세상(차원)과 연결이 되어 있고, 그 연결된 세상에 자연스레 녹아들 수 있는 주인공만의 독특함이 있고, 그로인해서 주인공의 특별한 모험과 성장이 일어난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세계관 배경과 스토리 진행과 관련된 떡밥이 소소하게 들어납니다)
그 주인공만의 독특함이라는 것도 날때부터 가진것이 아니라 우연한 절벽 기연으로 인한 것이고 신의 눈(파편)이라는 소재도 사실 몇몇 소설에서 자주 쓰인 소재입니다만,
제가 이 글을 소개하는 것은 단 한가지. 술술 읽히기 때문입니다.
중딩 같은 애들 대화체도 없고, 주인공 부각시키려고 망가지는 조연이나 엑스트라도 없고 기본 상식으로 도저히 납득 못 할 그런 인물이나 장치도 없고(저는 없었네요^^;)
그냥 우리가 평소 먹는 반찬 같은 재료를 즉석밥에 비벼먹는 수준인데 편하게 술술 읽혀서요. 그런 소설 찾기 힘든데 무료로 72화 까지 연재되어서 저와 비슷한 취향의 독자들에게 소개할까해서 올립니다.
혹시 읽고 재미있으셨다면 이글 말고 본 글(차원여행자) 읽으시면서 추천 클릭 부탁드립니다.
덧1. 다시 추천글 쓰기도 그렇고 ’망겜의 성기사‘ (이미 선호작 순위도 높네요) 도 추천합니다. 역시 같은 이유입니다. 술술 읽히는데 몰입감도 있네요. 작가분이 글도 맛갈나게 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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