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가 너무 있어 전부를 단숨에 읽었어요.

무당유룡 [E]

글

진필명

우영히 인터넷에 떠도는 일권의 일부를 보고 문피아를 찾아서 읽었습니다.

50년간 무협지 마니아였고 무림넷, 문피아 등에서 연재작들을 즐겨 읽었고 단행본으로 나오면 대여점을 찾아서 빌려보기도 하고 직접 전질을 사다가 본 적도 있었습니다. 무료연재를 읽다가 유료로 전환되면 그냥 포기를 했는데 이 작품은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술을 배워서 용어에 대한 기본 개념 등은 알고 있는데 단학과 무학에 기본 소양이 담겨져 있는 책은 유료라도 봅니다. 완결된 책은 거의 봤습니다.

구두룡의 천마십위에 이어 두 번째로 유료 무협을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유료 무협으로 충분히 자격을 깆추었습니다.

[아리수이]

예전에 재미있게 읽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켄]

10세때부터 무협지 읽었어도 50년간이면 60대시겠네요

[1159PM]

우리나라에 1970년대에도 무협지가 있었나요?

[霧梟]

세로쓰기 무협지는 그 전부터 있었죠...

[운동좀하자]

넹. 제가 무협소설을 저 중딩때인 70년대부터 읽었어요.

[마트렌]

70년대 중학생이시면 제 어머니뻘 세대이신데 말투가 젊으시네요.

[손님온다]

60년대 초반에 무협지가 등장한 후 70년대가 전성기였죠.
70년대 후반에 한국무협이 태동되어 80년대 중반 전성기를 이루었고요.
그 후 신무협이...

[1159PM]

헐... 무협지의 역사는 제 생각보다 길고도 깊었군요... 다들 대단하세요 ㄷㄷ

[밝은달]

세로쓰기 오랜만에 생각나네요

[미래의기억]

일반적으로 알려진 한국 창작무협1세대는 70년대 중후반 부터 있었습니다. 그전에는 중국 무협지 번역이었습니다.

[미래의기억]

국민학교 2학년때(71년) 반친구가 무협지 읽고 이야기 해주던게 기억납니다.

[아마나아]

연배가 다들 높으시군요.. ㄷ ㄷ

[은빛검풍]

아이고 어르신들이 많으시네요
저도 국민학교 4학년때 75년도인가 중국 무협지 번역본,세로쓰기 양장본을 읽고 신세계에 빠졌던게 지금 까지 이어지네요

[만독]

한국 무협의 시초는 1961년 김광주의 정협지인 걸로 기억하는데...

[이진]

추천입니까? 자기소개입니까?

[폐인18호]

"너무 재미있어서, 단숨에 전부 읽어버렸어요."
라는게 일반적인 문장일텐데 제목의 문장구조가 참특이하네요........

[아마나아]

한국어의 묘미죠 그게

[dlfrrl]

댓글들이 너무 재밌다ㅎㅎ 50년간 쌓인 내공을 믿고 도전하러 갑니다ㅎㅎㅎ

[우에엥]

금강. 서효원. 좌백..등등..

[빨간죠스바]

좌백은 2세대라고 해야하나.. 1.5세대라고 해야하나.. 그때부터가 신부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기상으로 좌백을 논하기 전에 용대운이 먼저 나와야 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