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센터. 현실 NBA 기반의 농구 소설!
처음으로 추천글을 써봅니다. NBA를 좋아하고 농구를 참 좋아하지만
필력이 있는 농구 소설을 찾아보기 쉽지않은 문피아에서 한줄기 단비 같은 글입니다.
문피아에도 농구 소설은 있지만 현실 NBA 기반이 아니라 가상세계나 미래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글, 아니면 필력이 아쉬웠다던가 하는 글이 대부분이라 축구와 야구소설 정도만 읽어왔습니다.
하지만 퍼펙트 센터는 작가님의 필력이 상당하십니다. 글이 매끄럽게 읽혀 막히는 부분이 많이 없습니다. 이야기의 개연성도 100% 완벽하다고는 못하겠지만 작가님이 고심하신게 눈에 보일 만큼 개연성도 확보하여 주인공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가 이해가 됩니다.
주인공은 운동을 하셨던 부모님께 우월한 신체 스펙을 물려받았으나, 귀신을 보는 눈을 함께 물려받아 염세적으로 자라게 됩니다. 죽어버린 귀신들의 한탄(자살, 사고사, 자연사 등)과 그들이 하는말( 대부분 후회)들을 들으며 자아를 확립하다 보니 후회 할 일을 만들지 말아야 겠다는 신념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일상 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들정도로 떠들어대는 귀신들 사이에서 자신의 생활을 위해 귀신들을 무시하며 무엇인가에 몰두하는 생활을 하다보니 뛰어난 집중력을 가지게 됩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학교 친구들과 농구를 하는 도중 농구박사 귀신과 만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그를 통해 농구에 대한 조언을 들으며 흥미가 살짝 생기게 되고 여러 상황적 개연성을 통해 농구에 진지하게 임하게 됩니다.
뛰어난 신체 스펙과 재능으로 한국 중 고 농구의 유망주가 되지만 고질적인 한국 농구의 수비적인 운용과 선수 기용에 주인공이 미국 버틀러 대학 농구팀에 들어가는 것 까지가 현재까지의 전개 내용입니다.
소설의 진행 년도가 대략 2005~2007년 사이일 것이라 예상하다보니 앞으로 대학농구에서 케빈 듀란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알 호포트( 보스턴 셀틱스), 데릭 로즈 등과 만나 경합하게 될 상황들을 상상하며 매우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르브론이 마이애미 히트에서 우승을 하고 한참 전성기를 달리는 시대에 주인공이 NBA 판에 끼어들 예정이기 때문에 매우매우 기대가 됩니다.
축구와 야구 보다 아무래도 농구의 인기가 덜하고, 농구 소설이 많이 없다보니 독자의 유입이나 선호작 수가 다른 소설에 비해 증가폭이 더뎌 이렇게 추천글 쓰게 됩니다. 독자 유입이 많아져 꼭 유료로 완결까지 보고 싶은 소설입니다.
농구를 좋아하는 여러분 같이 보아 봅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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