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세리아는 변방 시골 농노의 딸입니다.
황족만이 소유할 수 있다는 금발의 벽안과 아름다운 외모를 타고났습니다.
이것만 해도 충분히 반역죄로 죽어야합니다.
이세계에서 금발의 푸른눈은 강력한 용혈(용을 부릴수 있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드래곤은 오직 황가에서만 부릴수 있습니다. 강력한 군왕제의 근간이 바로 용을 소유하는데서 나오는 거죠.
그래서 발견 즉시 죽여야하는데. 그 타고난 미모가 얄궂게도 그녀를 살렸습니다.
변태 남작은 이 사실을 알고도 쉬쉬하고 훗날 소녀가 크면 첩실로 들이려는 꿍꿍입니다.
감히 이런 발칙한 계획을 실현 할 수 있는 것은 남작의 영지가 워낙에 깡촌이라 금발의 푸른 눈이 반역인지를 대부분 미천한 신분은 모른다는 겁니다.
금발의 푸른눈이 황실이 아닌 경우에서 태어난 경우가 흔하지 않기 때문에 거의 사문화된 거나 마찬가지라, 알고는 있지만 이게 얼마나 큰 대역죄인지 인식을 못하는 거죠.
변태 늙은 남작의 욕정으로 미천한 세리나와 가족들은 살수 있었습니다.
남작은 세리나 가족에게 이런 저런 혜택을 제공합니다. 계란을 세금으로 안바쳐도 되고, 영주의 숲을 이용해도 되고 가끔 남작이 내리는 고기나 밀따위를 얻어 먹는거죠.
세리나의 부모들도 남작이 왜이러는지 잘 알고 있고 그 사실을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그래서 세리나는 자신의 운명, 16살에 남작 시중든다는 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였죠.
숲지기인 사냥꾼은 이런 세리나를 가여워합니다.
그래서 활을 선물해주고 사냥꾼이 스킬들을 세리나에게 무료로 전수해줍니다.
활은 비싼 물품이기 때문에 농노인 세리나는 활이 탐나서 사냥 기술을 배우기로 합니다.
숲에서 어린 해출링을 만나게 됩니다.
이 대목에서 이야기의 터닝포인트가 시작됩니다.
훗날. 이 만남이 가장 미천한 신분에서 가장 위대한 신분으로 단박에 신분상승을 하게 해주는 원동력이 됩니다.
하악 하악 해출링은 인생역전의 로또 기무찌~
하위 귀족의 노리개가 될 미천한 농노의 딸에서 황제가 경계를 할 정도로 인생역전을 하게 되는 이야기.
세리나가 아직 미천한 신분일때 그녀의 가치를 알아본 궁중백(변경백보다 낮은 지휘, 백작보다 높은 지휘=지방의 세력자인 변경백을 감시하기 위해 중앙정부에서 파견한 백작을 궁중백이라 함. 실제 유럽 역사에서는 대부분 몇대를 거쳐 황가를 모신 가신의 가문이 맡는다.)이 그녀의 후원자가 되기를 자처합니다.
촌녀 농노의 딸 세리나가 고귀한 신분으로 살아가는 이러쿵저러쿵한 이야기.
여주와 드래곤의 환상적인 케미.
일독을 권해요.
ps 분명 작가님은 황제의 모티브를 선조에게 따온게 분명합니다. 황태자는 그런 황제보다도 더욱 못난이 입니다. 임해군에서 나왔나 봅니다.-_-,, 세리나 불쌍.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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