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오는 또 다른 헌터물을 보고 있으면, 이걸 어디서 읽었던가? 하는 착각을 할 정도입니다.
이 소설은 다르더군요.
흔한 소재는, 뛰어난 작가의 손에 의해 재탄생할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었으나, 어느 순간 사라져버린 재능. 주인공은 그것을 되찾기 위해 발버둥치지만, 성공하지 못합니다.
체념하고 직장인이 되어 생활을 이어나가던 중, 우연한 기회로 천마를 '삼키게' 됩니다. 주인공 뱃속에 갇힌 채로 죽고 싶지 않은 천마는 주인공에게 무공을 가르쳐줍니다. 자신이 그의 뱃속에서 나갈 수 있는 단서를 찾을 때마다 한 초식을.
초반부의 간략한 내용입니다.
이렇게 옮겨 적으니 정말 흔해 보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한 번 말했듯이, 다릅니다.
제 글솜씨로는 전달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직접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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