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안 맞는 타로 점쟁이입니다. 그리고 친구의 점을 봐 주고 조언을 해 줬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대기업의 암살자에게 살해당하죠. 그런데 죽음 직전, 점술 공부를 하다 모아 두었던 오컬트 서적 하나에 깃들어 있던 모종의 존재와 계약하게 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점술가의 길을 걷기 전이었던 19세 고등학생으로 돌아오죠.
다소 혼란스런 초반부를 지나고 나면, 계약으로 인해 시스템 창과 타로카드에 얽힌 다양한 스킬들을 익히게 된 주인공의 점술가 생활이 시작됩니다. 미래를 예지하고 그 예지가 주는 경험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게 된 주인공이 길거리 점쟁이로 시작해서 차차 명성을 얻고 스텟을 성장시켜 나가죠.
그리고 그 와중에 이 모든 것이 이후 벌어질 ‘신들의 게임’에 참가하게 될 준비란 것을 알게 됩니다.
지금 연재 분량에서는 막 ‘신들의 게임’이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주인공은 타로카드가 주는 무언가의 치트 덕분인지, 아니면 계약한 존재가 대단한 것인지 다른 참가자들(능력자들)보다 훨씬 먼저 준비를 시작할 수 있었기에 큰 이득을 본 상태지요.
점술가 직업물, 타로 카드와 연계된 각종 설정, 회귀물, 거기에 ‘신들의 게임’에 의한 능력자 배틀물(성좌물 성격도?)까지, 꽤 여러가지가 복합된 덕에 다소 복잡한 감이 있긴 합니다만, 작가님께서 이를 모두 짜임세있게 끌어갈 수 있다면 상당히 재밌는 소설이 될 것 같습니다.
... 하지만 그보다 이 소설을 추천한 이유는 작가의 말 때문에...
‘비트 코인을 잃고 난 쓴다.’
‘앞으로 인생한방 안 노리고 성실하게 일하겠습니다.’
... 작가님의 앞날에 좋은 일이 있길 빌며 이렇게 추천글 올립니다... ㅠㅠ
찬성: 
반대: 
문피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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