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잘 쓴 글입니다. 한 편씩 보면 감질맛 나서 일부러 디른 작품 보다가 몇 편 쌓이면 슬그머니 찾아서 보는 재미난 글입니다.
생존 난이도 극악의 상황입니다.
빙하기가 왔고 기온이 영하 3~40도 아래로 내려가는 상황에서 무지막지한 좀비들이 설치고 다닙니다. 죽기살기로 움직여서 기거할 만한 공간을 찾지만 작가는 출연진들을 편히 쉬게 두질 않습니다. 그냥 깔끔하게 다같이 손잡고 세상 뜨는 게 편할 것도 같은데 이 사람들은 끝까지 살고자 합니다.
최선을 다해 구성원들과 함께 살아남는 이야기.
재밌습니다.
복잡한 미사여구 쓸 줄 모릅니다.
재미만 있으면 되죠.
재밌습니다.
자.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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