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1년전에 완결이 난 글입니다.
보신 분들도 있고, 보고 포기하신 분도 있겠지요.
음..이 글은 정말 극단적으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습니다.
작가님이 독자들에게 웃자고 쓴 글이라고 보여지기 때문에, 웃음 코드가 맞지 않으면 딱 유치하다고 말할 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할 수 있는건 처음과 끝을 관통하는 주인공의 일관성과 글의 흐름이 꽤 좋기 때문입니다. 감히 말하건데 지금 들어가서 보시고 유료편수까지 가실수 있다면 아마 7~8할 확률로 끝을 보시리라 생각합니다.
제목에서 유추할수 있겠지만, 연예계물이고 주인공은 가수입니다.
지망생이던 어느날 예지몽 비슷한 걸 꾸고 가수를 포기하는데, 주인공이 실질적으로 음악적 천재에 가깝습니다. 주변인물들의 도움과 꾀임등을 통해 한발 한발 가수의 길을 가게 되고 결국은 성공적인 음악가가 되는 내용입니다. 맨 끝부분에 살짝 주인공을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는 것 같긴 하지만 주인공은 끝까지 모쏠입니다. ㅎㅎ
가족을 사랑하고 친구와의 우정을 중시하는 착한 성격에 팔랑귀이며, 모질지 못한 성격이라 가끔 갑갑할수도 있고, 주변 여자들이 조금 드센 면이 있지만 현실여동생, 현실 누나, 혹은 현실 여사친을 생각해본다면 뭐...오히려 현실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네요.
완결이 난 글이지만 수정이 안된 오타가 종종 보이고, 속어도 종종 있습니다. 특출난 악인이 없어서 큰 인물적 갈등은 보이지 않는 글입니다. 성공, 우정, 가족애를 다룸에 있어 웃음을 통한 힐링물을 만들고 싶었던게 작가의 의지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아쉽다면 이 작가님 글이 이거 하나 뿐 이라는거...새 글이 나오면 얼마든지 달릴 각오는 돼 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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