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해서 먼치킨:

독점 환생해서 먼치킨

글

간짜장

우선 제목에‘환생‘ ‘먼치킨‘이 있어서 ‘시스템/레이드/회귀로 사기캐‘ 등의 양판소로 보실 분들이 많으실 텐데,  그런

시스템/레이드 등의 요소는 없다

는걸 밝히고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제목이 환생해서 먼치킨이지만 ‘환생’이라는 요소가 회귀에 의해서 뭘 기억하고,그에맞춰 쉽게 강해지는 이야기나,회귀되면서 상위의 존재에게 뭔가를 얻거나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일단 대략적인 소설의 초반 내용을 말씀드리면, 일반인이었던 주인공이 회귀

->판타지 세계에서 평민의 아들로 환생

->노예로 팔려나가며 마법적 재능이 있음을 확인/그에의해 국가기관(?)에 팔려 그곳 에서 제국의 도구로 세뇌당함(주인공은 성인의 정신력이 있어 세뇌당하지 않음)

->기회를 보다 새로운 육체를 만들어 영혼을 옮기고 탈출함(이부분부터는 요약하기도 힘들고 스포일 수 있어 내용은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정도이고,

 설명했듯이,주인공은 초반에 2번의 환생을 겪는데,다른 소설들에서 많이사용되며  내용의 개연성을 떨어뜨리는 ‘환생할 때 외부의 개입으로 인해 주인공이 폭풍성장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처음 환생은 두번째 생에서 국가기관의 세뇌에 저항할 수 있다는 근거로서만 활용되고, 두번째에서 세번째 인생으로 넘어가는 건..작가님이 이전 제목을 ‘인생 3회차 마법사’라고 지으셔서 다른인생이라고 쓰기는 하지만,딱히 죽었다 살아난다고 보기보다는 그냥 스스로의 의지,노력으로 육체를 강화했다는 의미정도가 있습니다. 다시말해 내용전체로보면 판타지 세계에서의 모험정도 이며,환생은 몇몇 내용전개에서 그 근거로만 사용됩니다.

*내용을 읽어보시고 오신다면 2->3번째 삶이 오히려 제목에서 의미하는 환생에 맞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저는 ‘환생’이쓰이는 다른 소설과의 차이를 강조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주관적으로 환생이 조미료로만 쓰였다는 점이 마음에들었던 소설이어서 그에관한 내용을 길게 이야기했는데, 추천글을쓰는 것이니 다른 요소들도 짧게 이야기하겠습니다.제가 생각한 다른 장점들을 쓰자면,

#1.등장인물들에대한 집착이 심하지도 않고,그렇다고 애정이 없지도 않다.

 일부소설들에서는 과하게 인물들을 많이 설정한 후 인물들을 기억하지 못해 어느순간 잊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반대로 너무 애정이없어 중요인물처럼 주인공곁에서 조력자역할을 하던 인물이 별다는 이유도없이,허무하고 쉽게 죽는 소설들도 있습니다.지금까지 읽은 느낌으로는 너무 많은 인물을 설정하지도 않았고,주인공 주변인물들만 끈질기게 오래살아남아 흥미를 잃게하는 요소가 없이,적절히 납득할 만한 수준의 죽음들을 겪게 됩니다.

#2.이미지가 쉽게 떠올라 몰입도가 높다,즉 필력이 괜찮다고 생각된다.

#3.전개속도의 조절(사람에따라 이점이 단점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부내용들에 있어서는 (웹소설치고)조금 느린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필요없는 부분을 늘여 설명하지 않고, 필요없는 부분은 과감하게 건너 뜁니다.

부족한 점

#떡밥의 부족

-딱히 떡밥이라 할게 없는것같다.떡밥에의한 긴장감 조성이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단순히 본인이 못찾거나 글쓰는 시점에서 기억을 못하는 것일 수 있다.)그저 주인공의 관점에서 내용이 진행되며 독자는 주인공보다 상황파악을 못하며 읽는다. 

이상으로 글쓰기 경험은 고등학교2학년 국어 글쓰기 과제 이후로는 전무한 이과충의 감상평 및 추천글이었습니다. 그럼 배가 아파서 화장실로 이만...(배아파서 글을 제대로 다듬지도 못했네요ㅠㅠ) 

[콩나물국]

추천글 보고 보는데, 잘 썼네요.

[리치A]

볼거없을때나보는정도
좀 유치함

[킹이가군]

떡밥이 없어서 그런지 전개될 스토리가 빤히 예상돼서 식상한 느낌이 듭니다. 글은 술술 잘 읽히는 편이라서 한번 보면 쭉 봐지는데 다음에 이어보려고 하면 손이 안 가네요

[조아라사장]

킬링타임용도 딱히. 보다 도저히 못보겠음
떡밥도없고 기승전결에서 결론만있음 과정에대한 묘사도 한줄요약처럼되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