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추천글을 써 봅니다.
좀비물을 좋아해서 많은 좀비관련 소설을 읽었습니다.
요즘 트렌드인 회귀해서 좀비세상에 대책을 마련하는 그리고 극도의 이기주의에 빠져 혼자 보신하는 (어떻게보면 가장 현실성있는 방안 이지만 ) 그런 내용이 아니것이 일단 제가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고 .
스토리의 개연성을 논하기 보단 술술 읽혀지는것이 좋았습니다.
영악하게 불의(?)에 대항하며 마치 잘짜여진 시나리오대로 악(?)을 크리어하는 것이 아닌 ,그야말로 정면돌파하는 어찌보면 좀 무식하다고 할 정도의 대쉬가 그리 어색하거나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는것을 보면 나름 작가의 필력도 엿 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좀비에 물려도 좀비가 되지않는 좀비세상에서 유일한 인간 (지금까지 나온 연재에서는 그렇습니다만 ,차후 어떻게 변할줄은 작가 만이 알일이겠지만 )으로서 읽는사람이 아~만약 내가 저 경우 였으면 글의 내용대로 그렇게 했을거라는 적당한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을 정도의 보통인간의 감성을 잘 표현했다고 여겨집니다 .
초반부 부터 빠르게 전개되는 상황도 맘에 들고, 강한수컷에 끌리는 여심또한 앞으로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
좀더 많은 분들이 보시고 작가분이 힘을내서 좋은 마무리까지 되었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추천글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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