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밥만 건져진다면, 작가님이 자신을 더 믿어주신다면^^정말 좋은글

그동안 무료로 재미를 주신 분들의 글을 차근차근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킬더휴먼  엔티타스 1부입니다.

이글은 한번 연중이 되었다가 다시 재개되고 있습니다.

일단 재미있습니다.

전투 묘사도 좋고, 간간히 섞어 주시는 에피소드도 좋습니다.

진행도 빠르고 여러명의 주조연관의 얽혀짐도 좋습니다.

사실 글자체가 재미있어서 계속 읽게되는 글입니다.

다만

1. 전체적인 큰 그림을 독자가 알수가 없습니다. 왜? 주인공은 싸우는지? 그게

왜 중요한지? 도대체 왜 다른 종족과 싸우는지?

2. 작가님이 역사를 좋아하시는 듯 합니다. 다만 본인의 글실력이 더 뛰어나신데 좋아하시는 역사적 사실을 인용을 많이 하십니다. 본인의 창작으로 글쓰셔도 좋을듯^^

3. 너무 독자가 없으셔서 힘들어 하십니다. 그러시지 않으셔도 될듯 합니다. 한번 읽어본 사람들은 계속 읽을것 같습니다.

조금 허접한 추천글이네요... 사실 글의 큰 맥락이 오픈되지 않아서 추천글을 쓰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열심히 노력하시는 작가님이 보다 힘을 얻으시기를 바라며, 힘든 시기에 무료로 재미있는 글을 읽게 해주셔서 추천합니다.

글을 못쓰는 제가 추천글을 써서 본작에 해를 끼칠까 항상 걱정합니다.

선발대 출발을 꼭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탈퇴계정]]

음.. 일단 제목부터 관심끌기 어려운 제목이였습니다. 내용도 좀 마이너했구요. 수익성을 생각하신다면...

[제로피스]

대충 무슨 내용인지 간단하게 설명해주셨으면 좋았을듯

[편곤]

장르는 정통판타지고, 작가님 필력이 좋네요. 정통판타지 좋아하는 분이시면 한번 쯤 추천드립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거듭 강조해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쉬움을 꼽자면,

1. 제목이 눈길을 끌지 못합니다. 범람하는 소설 속에서 제목빨은 대단히 크죠. 영어 빼고, '1부' 빼고, 고유어 빼고, 쉽게 이해되면서 작품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제목으로 바꾸면 좋을 거 같습니다.
2. 주인공 목적이 또렷하지 못합니다... 정통 판타지에서는 주인공이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있어야 몰입력이 좋습니다. (가장 고전적인 목적이 세상의 구원이나 복수죠... 반지의 제왕, 드래곤 라자 등등) 거창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처음 시작에서 주인공의 목적이나, 소설의 방향성을 제시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인공은 이런이런 입장에서, 이러이러한 목표를 위해, 지금 이러이러한 것을 하고 있다)

저도 글을 잘 쓰는 것이 아니고, 충고할 만한 실력도 없어서... 이런 글 쓰기가 대단히 무안하지만, 작가님 실력에 비해 인기가 없는 이유가 궁금해서 나름대로 생각해서 써 봤습니다... 좋은 작품 써 주셔서 감사하고, 추천해 주셔서 또 감사합니다.

[글향]

추천 감사합니다. ^^
안 그래도 의욕이 조금 떨어졌는데, 큰 힘이 됐습니다.

몇 가지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우선 제목은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
[SSS급 키메라부대, 세상을 바꾸다!]
같은 제목도 고려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쉽지 않습니다. ㅠㅠ

그리고 엔티타스의 전체적인 방향, 일명 떡밥은 다음 화에 공개하겠습니다. 원래는 지난 화에서 공개할 예정이었습니다만, 분량 조절에 실패해서 다음 화로 넘어갔습니다. 선과 악의 대결이나 복수가 아닌, 조금 무거운 주제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그램린]

무거운주제
삶이 무겁나요? 무겁죠. 또한 가볍죠
결국 작가의 시선이죠
대중문학은 대중을대변해야 하죠
여기서. 고민해야지 대중문학입니다
다른데서 고민한다면 그냥 자기문학이죠
아까운분인듯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