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베스트 글들 보면 추세에 따라 그러는지 몰라도 다들 퓨전이나 현대 판타지를 많이 스더군요. 그래서인지 무협 장르에 필력있는 글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간만에 찾아본 수준급 무협 소설이 있어 추천드립니다.
우선 이 글은 기존 무협에 없는 초능력이란 부분을 차용한 것이 눈에 뜨입니다. 솔직히 기존 틀에서 벗어난 글은 수준작인 경우가 드물더군요. 그래서 조금 보다가 말고 판타지 쪽으고 가곤 했는데 이 글은 탄탄한 필력으로 글을 이끄는 점이 좋습니다.
캐릭터가 살아 있습니다. 다양한 캐릭터 중에 주인공 뿐만 아니라 조연들도 나름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개연성이 튀는 부분이 없습니다.
주인공의 성격은 튀는거 싫어하면서도 평범한 성격입니다.
적절한 기연.. 동굴 씬도 있습니다. 무협의 백미죠 ^^;
괜히 스포가 될까봐 줄거리 말씀은 안드리겠습니다. 최근 필력 좋은 무협소설에 목마른 분이라면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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