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의 제국 추천

봉황의 제국

글

백경락

우선 먼저 말씀드려야 할 거 같은게 

이 소설은 순문학 같습니다

그래도 잘 썼어요 재밌기도 하고 꼴에 정통판타지랍시고 이상한 소설 쓰는거보다 훨씬 훌륭합니다

이소설 배경은 대한제국입니다 그것도 1985년의 대한제국...

미래에서 시간이동한 한국군이 세운 나라입니다

일본과 만주를 병합하고 러시아 국토 대부분을 가져가고 이라크까지 뻗어나간 그런 대제국이기도 하죠

근데 조금씩 이 나라 나오는 거 보면 

일제+북한+나치+소련+북한 섞어놓은거 같이 기묘합니다....

겉으로는 내각제이지만 실제로는 천군의 집단독재체제이고

장애인, 동성애자는 모두 처형합니다 어린애들은 봉황소년단이라는 조직에 속해 세뇌교육을 시키고 이스라엘이 핵무기를 개발하는거 같다고 핵미사일을 날려버립니다

바르샤바 조약기구 맹주국이고 아프리카 개발하겠다고 미사일 대규모로 날려서 원주민들 학살하죠

대한제국 말고 세계 3강에 속하는 미국과 유럽연합 중

유럽연합은 사실상 연방제 국가로 나옵니다 무려 대통령이 있어요!

얘네도 정상적인건 아닌게 제국주의 시절의 영광을 부르짖는다 합니다....

과학기술은 현실보다 상당히 발전한 것이 화성 유인 우주선을 발사 준비를 하고

장갑강화병을 운용합니다 그리고 국립자연박물관인가 과학박물관인가 하는 곳에서는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생물병기라고 무슨 공룡박제를 전시해둡니다....

이거말고도 중간중간 보이는 내용에서 이런저런거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위에 말했다시피 순문같은거 때문에 여기 있는 다른 소설하고는 상당히 이질적이지만 그래도 확실히 추천할만한 것 같습니다

[한예주]

대한제국은 끔찍해요. ㄷㄷ 배경이 너무 끔찍해서 주인공이 어떻게 극복해갈지 궁금하네여.

[아히ㅡ]

글쎄요 거기 대항하고 그러진 않을거 같네요

[시공의틈]

소재는 좋은데. 주인공의 감정에 동화 될 수 가 없 어 요 !
후반부 내용 보면 백년도 전에 타임슬립한 천군이 꼴통짓을 했기때문에.
내 가족이 테러의 희생자가 되었다... 천군 나쁜놈... 이런식의 주인공 생각이 나오는데.
어찌 흘러가나 참고참고 보다가 여기서 탁 놨습니다.

[아히ㅡ]

뭐 전 전쟁 후유증하고 여자한테 홀려서 그렇다하고 넘어갔습니다 ㅎㅎ

[야야옹이]

저도 추천글 하나 올렸었는데
호불호가 클 글인것 같습니다 ㅎㅎ
일단 저는 좋네요

[아히ㅡ]

확실히 여기서 호불호 많이 갈 글이기는 하죠 ㅎㅎ

[분화]

상당히 오래전에 읽었던 글이 다시 연재되는 군요. 리메이크인지 예전의 내용 그대로인지 궁금합니다.
예전 글의 단점은 주인공이 너무 운이 좋고, 너무 쎄요. 막판에 거의 혼자 다 쓸어버리죠. 그 부분에서 개연성 부족을 크게 느꼈는데 이 부분이 수정될지 궁금합니다.

[아히ㅡ]

리메이크라 하던데 저는 예전 글을 본 적 없네요
언제즘 나온건가요

[온달의꿈]

장애인하고 동성연애자는 처형시킨다는 생각이 참;;;
작가가 원래 그런 사상을 가지고 있나 보죠? 극혐이네요. 자기 자식이 장애인이 나와도 처형시킬건지 참..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ㅎㅎ

[아히ㅡ]

아뇨 세계관이 그래요
아마 나치하고 북한에서 따온거 같더라고요
애초에 주인공도 자기 나라에 부정적이고

[흐르는물살]

저도 엄청 재미있게 본 소설이군요. 결국 한국이 악당이라는 내용만 보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많았던 글이죠.

[아히ㅡ]

근데 이 소설의 매력이 거기서 나오는거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