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를 공부할때 동학운동 파트에서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는데
이 글은 동학운동이 실패하지 않고 대성공하는걸 가장한
대체역사물입니다.
주인공은 현대에서 타임슬립한 역사학도로 다방면으로 뛰어납니다
주인공이 전봉준의 책사가 되어 미래지식들을 활용해
동학운동을 성공시키는것이 골자입니다
조선 왕족들과 민씨 일족, 양반들의 노답인 상태가
잘 묘사되었기에
아마 주인공이 왕정을 뒤집고 공화정 국가를 건설할거 같네요
역사를 공부할때 동학운동의 처참한 실패와
전봉준의 최후가 안타까웠는데
이 소설에서나마 후련함을 느끼네요
단점은 아무래도 결국 주인공 혼자 동학군을 가지고
조선 관군, 청나라 북양군, 일본군, 러시아군들을
차례로 격파해야 ... 나라가 사는 상황이다보니
좀 무리수적인 승리 전개도 보입니다
뭐 외국군대들이 애초에 동학군을 미개하고 어리석은 농민 잡병들로 보고
방심한다는건 충분히 개연성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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