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용병입니다. 적당히 실력도 있으나 A급은 아니고.. 그렇지만 처세도 잘하고 때로 비열하기도 또는 잔혹하기도 하지요.
이 용병이 우연히 마법검을 얻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이야기가 전개되어 갑니다.
내용이야 읽어보시면 될 것이라 줄거리 말씀은 안드립니다만 이 글의 특징에 대해 몇가지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1. 글에 적당한 위트가 있고 개연성도 어긋나는 경우가 없으며 절제해야할 곳은 절제하실 줄 알고 빨리 가야할 곳에서는 진행이 빠릅니다.
2.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필력이 좋으셔서 글에 거부감이 없습니다. 너무 가볍지도 그렇다고 너무 무겁지도 않습니다.
3. 행간에 간혹 보이는 표현들에서 무릎을 탁 칠 수 밖에 없는 삶의 통찰력을 느낄 수 있는 문장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약간 비약적으로 보이는 평가 같으나 글의 분위기는 20대인데 통찰력 쪽으로 보면 60대 이상의 감을 가진 작가님이 아닐지..
4. 현재 중간정도 읽어나가고 있는데 영지물은 아니고 용병물에 성장물에 추리까지 약간 가미된 글입니다.
5. 60화 조금 안되게 진행되어 있고 꾸준히 글이 올라옵니다.
너무 두리뭉실하고 추상적인 추천 글 같아서 죄송합니다만 중딩 취향의 판타지에 질리신 분이라면 새로운 느낌의 이 글을 꼭 한번 읽어보십사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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