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이 돈이 많아요” 추천도 많이 올라왔었고,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본 작품입니다. 그 작가님이 새로 쓰시고 있는 “돈버는 스케일이 계속 커져”시 재미있군요.
주인공 강민준은 우리 주변에 흔히 볼수 있는 친구입니다. 학생때에는 공부도 별로 관심이 없었고 하고 싶어하지도 않아서 직업반을 선택하고 직업반 선택을 후회합니다. 하지만 다시 다른 선택을 하기에는 늦었다고 생각하기에 놓여 있는 길위를 그냥 걸어가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미용사보조를 하다가 미용영업을 하게되고 그마저도 사건이 발생해서 그만두게 됩니다. 주동적으로 선택하기보다는 상황이나 흐름에 의해서 선택을 강요받게 됩니다. 살기위해서 여러 직업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다 중국인들을 상대로 하는 차량가이드라는 일을 하게 되고 성공의 터닝포인트를 가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전작가 마찬가지로 서인하 작가님의 글은 뭐랄까 사람냄새가 나고 삶이 느껴집니다. 평범한 사람이 삶의 길에서 이리저리 궁리하고 방황하다가도 우연한 기회에 성공할수도 있는, 혹시 우리도 저렇게 방황하다가 성공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줍니다. 우리는 실제로 주변에 나보다 하나도 잘난점이 없는것 같은 사람이 운이 좋아서 성공을(돈을 많이 버는?)하는 것도 종종보기도 하니까요.
또한 전작을 보면 알수 있듯이 디테일이 장난이 아닙니다. 전작 독자들 댓글이 혹시 작가가 본인의 이야기를 쓴것이 아니냐? 살아보지 않고는 느낄수 없는 중국 상황이나 문화를 어찌 그리 잘 아느냐? 이런글이 여러차례 달려었으니까요.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로 디테일이 좋습니다. 사업아이템의 시작점이 여행사가 주관해서 성형을 원하는 중국돈많은 사람들을 모아서 가이드 해주는것입니다. 실제로 2010년도에 중국 사천에서 제가 근무를 했었을때 유행을 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그 과정이나 그 파생상품을 디테일하게 그럴듯하게 그려나갑니다. (물론 디테일한 부분이 사실인지 그럴듯한것인지 전 모르죠)
초반 5~6회정도까지 작가님의 의도인지 모르겠으나 평범한 강민준의 몇번의 터닝포인트를 개인사정이나 상황에 의해서 놓치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좀 긴듯하지만 이부분만 넘기고 나면 작품에 빠져서 끝까지 정주행하게 될것입니다. 글은 술술 넘어가게 잘 쓰십니다.
언제나 부족한 추천글이 작품에 누가 될까 조심스럽습니다. 다만 이런 글이라도 여러 독자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이 작품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참 “장인이 돈이 많아요”의 주인공으로 보이는 인하도 등장합니다. 이름도 인하이고 스위스로 가서 왓치 딜러로 돈도 벌고 목적이 여자 꼬시러 가는것이라는 말도 하고.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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