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와 현실세계를 무대로하는 소설입니다.
소재는 파격적이거나 특징적이진 않습니다.
충분히 특이한 소재지만 요즘 소설들보면 무난한 소재랄까요.
일단 글자체가 정구님소설의 과도기적 성향이 강합니다.
초반에 정구작가님의 호흡대로 진행된던것이 일일연재에 익숙한 독자들의 요구에따라 호흡이 빨라졌죠.
내용두 일부 수정된듯보이구요.
근데 이래놓고보니 또 주인공 정체성이나 스토리에서 혼란을 느끼는 분들도 나옵니다.
하지만 재밌습니다.
요즘 주독자층이랑 왜이리 코드가 안맞는지는 모르겠지만...감히 말하건데 취향차이보다는 모바일로 만나는소설들에 익숙한 독자들에게는 좀 힘든게 아닐까합니다.
정구작가님 글을 읽기시작한지 20년 가까이는 되는듯 합니다.
믿고 맡기면 알아서 훌륭한 보답을 해주는 작가님인데 요즘의 대중적인 코드에 힘들게 맞추어가시는것 같아서 맘도아프고 안타깝네요.
작가님 진심으로 팬으로서 응원합니다.
작가님이 어떤형식의 글을쓰시겈 스스로 만족할만한 응답을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후6시는 제가 하루중 가장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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